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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시, 中․日 황금연휴 기간 맞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 등록 2019.04.22 13:43:02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봄 시즌)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일본의 골든위크(4.27~5.6)와 중국의 노동절(5.1~5.4) 등 주요 국가들의 황금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짐에 따라, 서울시는 시내 곳곳의 환대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일왕의 퇴위일(4.30)과 즉위일(5.1)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장기간의 골든위크가 주어져,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및 한한령(限韓令)으로 침체를 겪었던 중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율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명동 환대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필두로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이 본격 시작된다. 마칭 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명동 환대센터 제막식, 거리 캠페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에는 관광 일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소속 ‘레드엔젤’, 국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명예관광보안관’과 ‘관광경찰’, ‘서울 환대서포터즈(Seoulyz)’,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모임 ‘글로벌 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등 100여명이 주변 상인들과 시민에게 환대 분위기 동참을 유도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 선발된 ‘서울 환대 서포터즈’ 5기(70명) 역시 환대행사 참여로 환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관광 활성화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참가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환대 서포터즈’들은 1년간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며 관광객 환대실천 방법 및 환대의식을 전파하는 등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김포공항과 서울시내 관광 명소에서도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환대 기간 동안 인천․김포공항 및 서울역, 용산역 등 주요 구간과 서울전역의 관광안내표지판을 통해 환대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홍대, 강남 지역의 환대센터에서는 중국․일본인 관광객 등 주요 타깃을 대상으로 관광 통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환대 센터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서울 관광명소 그림찾기 △서울 관광명소 VR 체험 △K-Beauty(네일아트) 체험 △K-Star 포토 촬영 △서울 위시트리(Wish Tree) △엽서 보내기 △서울 관광명소 답사 인증 △원모어트립(One More Trip) 상품체험 이벤트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믹스 이벤트를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바이럴 효과를 진작할 계획이다.

 

특히, 명동․홍대 환대센터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BTS 포토존을 설치하고,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광화문역 인근 청계광장에서는 국내 관광유관기업 5개소가 참가하는 환대부스를 운영하여 쇼핑․체험․공연․전시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5년 간 외국인 관광객의 집중 방문기를 환대주간으로 지정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봄‧가을 시즌에 서울을 방문한 72,6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본 행사에 참가해 환대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의 99% 이상이 ‘환대센터에서 제공하는 관광 안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공항에서부터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까지, 그리고 관광업계․상인뿐만 아니라 일반시민까지 외국인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하고 환대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1/4분기(1~3월) 서울방문 외래방문객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한류’ 등으로 조성된 긍정적 방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하여 이번 환대주간에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학부모·여성단체 "교내 성범죄 반복…구조적인 대책 필요"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최근 대전지역 교육현장에서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학부모·여성단체가 대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참교육학부모회와 대전여성단체연합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임기 내내 학교 내 성폭력을 무시해왔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연이은 학교 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검사'를 발표했으나, 교직원 스스로 관련 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에 그쳤다"며 "교육청은 교내 성폭력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그치며 형식적인 사과와 미봉책만 반복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피해 학생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의 신뢰는 심각하게 무너졌다"며 "성평등 교육 강화, 성범죄 교사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최근 대전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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