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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첫 재난대응 합동훈련… 원격자동소화시스템 시범도입

  • 등록 2019.05.21 17:37:14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터널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21일 오후 2시 구룡터널에서 실시했다. 올해 첫 실시하는 터널 훈련으로써 서울에서 분당 방향 600m 지점 2차로에서 과속으로 주행중인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여 발생한 화재사고를 가상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터널 근무자가 화재현장에 출동하기 전에 관리사무소에서 원격으로 기존의 소화전을 가동하는 원격자동 소화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 신속한 초기 진압을 실시했다.

 

원격자동소화시스템은 서울시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해 구룡터널 내 소화전 3개소에 시범 설치한 것으로써 소화전 노즐에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 화재장소를 정확히 파악하해 분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 분사거리는 최대 25m이다.

 

도로터널 화재발생 시 현장출동 시간이 황금시간인 10분보다 지연되면 화재가 확산되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2015년 10월 상주터널 화재사고 시 차량정체로 인해 현장 출동시간이 32분이나 지연되어 사망자 1명, 차량전소 2대 등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현장에 도착하기 전 초기 화재진압이 가능한 원격자동 소화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화재로 인한 재난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강남소방서, 수서경찰서 등 6개 기관, 인력 67명 및 차량 13대가 동원되어,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공조 및 협력체계를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실제 화재를 가상한 훈련으로 ▲터널 근무자의 신속한 화재지점 인지 및 상황전파 ▲원격자동 소화시스템에 의한 1차 초동진화 ▲현장출동 화재진압 및 방재설비 가동 등 초기대응 ▲신속한 시민대피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상황접수부터 현장지휘까지 상황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훈련했다.

 

또한, 시는 오후 2시 10분부터 10분 동안구룡터널 분당방향 차량진입을 부분 또는 전면통제하고, 시민들이 터널 입구에서 염곡사거리나 일원지하차도 방향 우회도로를 이용토록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시는 서울에 있는 터널 총 40개소 중 연장 500m 이상의 터널 20개소에 대해 화재사고 대비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 및 유기적인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위하여 연 1회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터널은 밀폐된 구조 특성상 화재발생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초동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금번 훈련을 통해 원격소화 자동시스템에 의한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게 됐으며,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환경과 문화를 융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문화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우(대표의원)·최인순(간사)·박현우·신흥식·이규선·임헌호·차인영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이날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향후 관련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구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 환경·문화 관련 캠페인 및 협약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정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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