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싸늘한 찻잔 앞에 남자 가슴에 눈물이 흘러 내려요. 내 모든걸 다 바쳐서 아낌없이 사랑했어요~"
트로트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남자에게도 눈물이 있어요" 김정훈 선생이 작곡한 '가수 시예'의 요즘 한참 뜨고 있는 노래 가사다.
전국 지역 축제 행사는 물론 가요체널 케이블TV와 인터넷방송 활동으로 분주하게 뛰고 있는 '가수 시예'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펜들께 인사 한 말씀?
늘 한결 같은 사랑으로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보내주신 은혜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 가수로 데뷔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면?
저는 어려서 부터 노래(뽕짝)를 좋아 했어요. 우연한 기회에 지역 콩쿠르대회에 나가 입상하면서 제가 노래에 끼와소질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었고, 나도 커서 유영한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포부를 갖기도 했어요.
이후 성장해 결혼 후 잘 나가던 사업이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접게 되면서 공허한 마음도 달랠 겸 그동안 항상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자신의 곡 중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은?
'남자에게도 눈물이 있어요'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반응 아주 좋다는 것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 가수로 데뷔한 것에 후회는 없는지?
그동안 여러가지로 힘든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그것은 제가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가수 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를때 많은 관중들이 함성과 박수 갈채를 보내며 함께 호흡할때 너무 황홀하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포부가 있다면?
네~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여왕이신 이미자 선배님 처럼 저도 국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는게 제 꿈이자 목표입니다. 앞으로 그 꿈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펜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가수 시예'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