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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사회복무요원, 성실복무로 취업문제 해결하다

  • 등록 2019.06.20 17:05:58

 

[TV서울=신예은 기자] “저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남을 도와주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매일 아침 복무기관에 출근을 하면,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저를 반겨주며 달려와서 안기던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이틀 연가를 보내고 출근한 어느 날, 한 아이가 울면서 저에게 달려와서 “삼촌 보고 싶었어요”라고 외치는 말에 저는 ‘내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보다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가슴이 뜨거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때 그 아이 모습이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을 관리하는 직원 문정근 씨의 말이다. 문씨는 은평천사원에서 2년 간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후 같은 곳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다가 2017년 9월 꿈더하기지원센터로 옮겨 올해부터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다.

 

이직이 잦은 사회복지시설에서 군 대체복무를 마친 후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할 수 있게 된 비결에 대해, 아동양육시설에서 아이들과 소통과 교감을 가지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비전을 찾게 된 것을 첫 번째로 꼽는다.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을 관리하는 복무기관 담당 업무를 수행하며 느끼는 소감에 대해 “여러 사건 사고들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및 담당자들의 고충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그럴수록 서로의 존중과 이해가 더욱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배의 시각에서 후배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당부하는 것으로 시간을 지혜롭게 잘 활용하는 것을 강조했다.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복무를 통해 국민에게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미담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이 우리 사회에서 나눔 천사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갖고 성실히 병역이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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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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