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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동작구, 전국 최초 도로명주소개별대장에 비상구 위치 표기

  • 등록 2019.06.21 09:42:35

 

[TV서울=신예은 기자] 소방청의 ‘최근 5년간 다중이용업소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다중이용업소 화재 3,035건 중 252건(8.3%)이 고시원에서 발생했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개별대장에 비상구의 위치를 표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명주소개별대장이란 건물 당 1개의 건물번호 단위를 부여해 작성하는 도로명주소대장으로 고유번호, 부여일자, 현황도 등이 기재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비상구 위치와 상세주소가 파악되지 않아 재난에 취약한 고시원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해, 위급상황 시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신속한 대응·구조를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동작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고시원 93개소를 현지조사하고 건물의 층수 및 호수를 표시하는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한다. 이후 오는 8월까지 도로명주소개별대장의 층별 현황도에 층‧호수별 배치현황, 비상구 위치 등 건물내부의 상세정보를 표기한다.

 

또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고시원 93개소 429개 층에 층‧호수 및 비상구 위치가 표기된 상세주소 안내판을 부착한다. 야간에도 식별 가능하게 제작된 안내판은 층별 계단입구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연계한 QR코드를 추가해 주민들이 사고위치정보와 대응요령, 간단한 응급처치 등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동작구는 내년에는 대상을 확대해 고시원뿐만 아니라 원룸 등 일반 다중이용건축물에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부동산정보과(02-820-91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수 동작구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시원 주거안전에 보다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와 생활 속 안전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3월부터 고시원 거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안전 개선을 위해 안전시설이 미설치되어 있는 노후고시원 21곳을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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