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이슬람 관광객 위한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확대

  • 등록 2019.07.24 10:14:47

 

[TV서울=신예은 기자] 전 세계 인구의 23%인 약 18억 명이 무슬림으로 중국에 이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2018년 무슬림 관광객은 971,649명으로 전체 방한외래객 중 6.3%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이슬람교 중앙회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으로 ‘할랄 공식인증’을 받은 전국에 있는 식당은 10개에 불과하다

 

이처럼 한국 관광을 즐기는 무슬림은 증가하고 있지만, 할랄 메뉴를 파는 식당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무슬림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경우 가장 큰 불편사항은 바로 음식이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의 식당 이용 편의를 높이고 무슬림 관광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포구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신청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분류제’는 무슬림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가 시행중인 사업이다. 현재 마포구에 등록된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은 총 7개소이다. 이에 구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강화해 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다.

 

 

무슬림은 돼지고기, 술 등을 먹지 않고, 소나 닭 같은 다른 육류는 율법에 따라 도살되고 가공된 것만 먹는다. 하지만 무슬림 사이에서도 율법을 지키는 수준에 차이가 있다.

 

이런 점을 반영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무슬림 관광객들이 종교적 신념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식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분류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외부 인증기관이 인증한 식당 ‘할랄 공식인증’ ▲운영자가 직접 할랄이라고 밝힌 식당 ‘자가인증’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메뉴를 일부만 제공하는 식당 ‘무슬림 프렌들리’ ▲돼지고기가 섞인 재료를 쓰지 않는 식당 ‘포크 프리’ 등 4개가 있다.

 

신청자격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돼지고기를 일체 취급하지 않으며 할랄 메뉴(할랄 방식으로 도축된 소, 양, 닭고기 / 해산물, 채소)를 판매하는 식당이 해당된다. 할랄이란 이슬람교도가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가공된 제품을 말한다.

 

신청기간은 6월부터 10월초까지 상시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든 신청접수 및 평가는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분류제 홈페이지(www.mfrk.or.kr)에서 가능하다. 해당 유형을 확인한 뒤 영업신고증과 위생교육필증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신청조회를 통해 접수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으로 등록된 식당은 무슬림 관광객들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홍보물 제작 ▲분류마크 제공 ▲표준화된 메뉴판 무료 제공 ▲홍보 이벤트 개최 ▲해외 네트워크 활용 홍보 ▲할랄 레스토랑 인증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분류제 사무국(02-6009-4754) 또는 마포구 관광과(02-3153-8654)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무슬림 관광객들이 음식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마포를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 첫 실시

[TV서울=신민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년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공동주택 선거관리위원, 관리사무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거형태 58%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에서 선거 관련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입주민의 선거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투표를 통한 동별 대표자 선정 및 각종 사업 실시를 위한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는 데 교육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산하’의 김지혜 수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불공정 선거 관련 사례 및 판례 해설에 대해 강의해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공동주택 내 공정한 선거를 위한 관련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불공정 선거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선거관리 운영교육에 대한 기타 문의는 성북구청 주택정책과 전화02-2241-27

강동구,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3월에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1단계)’를 완료하고, 보다 구체화된 실행계획을 준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40년 미래 강동의 밑그림을 그리는 도시발전계획 수립 프로젝트이다. 구는 핵심목표와 전략 등을 구상한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1단계)’(이하 ‘기본계획’) 준공에 따라, 향후 이를 구체화하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2단계)’(이하 ‘실행계획’)를 수립할 방침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관계부서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여 전문성과 행정력을 집중하였다. 강동구 발전에 대한 구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구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강동구의 미래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본 계획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진에게 자문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실행력까지 담보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구민토론회를 개최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그랜드 강동”이라는 비전을 확정하고, 5대 추진목표로 ▲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