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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We K-POP' 돌풍…국내외 K-POP 팬 반응 폭발

  • 등록 2019.08.21 10:52:55

 

 

[TV서울=변윤수 기자] 전 세계 K-POP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쇼케이스, KBS World 'WE K-POP'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We K-POP'은 KBS의 한류 채널인 KBS World TV의 첫 번째 본격 뮤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 달여 국내외 팬들로부터 한여름 햇살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We K-POP'은 KBS World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넘어 KBS 전체의 온라인 파워를 견인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We K-POP'은 지난 7월 12일 스트레이키즈 편을 시작으로 한주 단위로 SF9, 여자친구, NCT DREAM, 데이식스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잇달아 출연해 팬들과 호흡하며 현장감 있는 K-POP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4MC 김신영, 닉쿤, 승민, 인성의 번뜩이는 입담과 폭로전을 방불케하는 밀착 토크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에는 KBS World TV 플랫폼(전 세계 117개국)과 유튜브로, 국내에는 카카오TV 등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반 팬들을 만나고 있다.

'We K-POP'의 성과는 당장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팬들만 대상으로 하는 KBS World TV 유튜브 서비스의 경우 KBS 전체 프로그램의 8월 셋째 주 인기 동영상 1, 2위가 모두 'We K-POP'의 NCT DREAM 출연 클립(각각 219만회, 148만회 조회)이었다(8월 19일 집계). 'We K-POP'은 해외 팬들을 주 타깃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도 이례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작한 8월부터는 카카오TV 랭킹에서 금요일 본방송 시간 동안만도 20만 시청자를 달성하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주간 랭킹에서도 오랜 시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는 KBS를 비롯한 지상파는 물론 종합편성채널과 전문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치는 쾌거다.

이같은 성과는 'We K-POP'의 새로운 제작, 편성 시도의 결과로 평가된다. 우선 세계 117개국에서 방송하는 KBS World TV로 매주 금요일 '생방송 뮤직뱅크'가 끝나자마자 바로 이어 방송하는 편성 전략이 두드러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K-POP은 곧 KBS World로 통한다'는 집중적인 편성 전략을 통해 확실하게 시청층을 결집시킨 것이다. 또한 해외는 KBS World의 기존 네트워크 방송망과 유튜브를 통해, 국내는 카카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공략하는 플랫폼 분리 전략도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 자체의 완성도다. K-POP 아티스트들의 현란한 퍼포먼스와 토크쇼를 팬 미팅처럼 생생하게 즐기고, 유명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이 고정 출연하며 K-POP에 대한 전문적인 코멘트를 하는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생생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We K-POP' 제작진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시도로 최고의 K-POP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K-POP 열기가 뜨거운 인도네시아에 현지어 자막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는 등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KBS World는 'We K-POP'은 물론, 전 세계 80개국 110개 도시의 한류 팬이 참가하는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방송하는 등 K-POP을 비롯한 한류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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