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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다큐세상 검은 황금 석유 제 2부 "석유화학의 미래"

다큐세상
검은 황금 석유 제 2부
"석유화학의 미래"

  • 등록 2019.08.29 11:09:01

 

 

[TV서울=이천용 기자] 우리나라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비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 세계 6위라는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얻는 나프타라는 석유화학 원료를 기반으로 한 석유화학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은 가볍고 튼튼하여 각종 생활용품에서 많이 쓰이는데, 플라스틱에서 자동차 타이어, 화장품, 심지어 우리가 입고 있는 옷과 각종 생필품까지 석유화학제품이 안 쓰인 곳이 없을 정도. 하지만 석유화학제품도 100% 원유에 의존하다 보니 국제유가에 민감하고 또 석유 고갈 우려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석유화학원료로 만드는 플라스틱은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석유화학제품이 없으면 세계 경제가 마비될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화학. 과연 석유화학은 이러한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KBS1TV 다큐세상 "검은 황금, 석유" 제2부 "석유화학의 미래"는 8월 30일(금) 오후 11시 55분에 방영된다.

세계 석유수출 6위, 대한민국의 저력은?
우리나라는 100% 원유를 수입해 정제 과정을 거쳐 다시 석유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원유를 수입한 국가에 석유를 역수출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석유 품질은 산유국들에게까지 인정받는 고품질을 자랑하는데, 그 비결이 바로 고도화 설비 능력에 있다. 고도화 설비란 값이 저렴한 원유 찌꺼기인 중유를 고가의 휘발유로 탈바꿈해주는 시설인데, 이러한 정제 능력 덕분에 우리나라는 수입한 석유이 60% 이상을 수출할 정도로 풍족할 만큼의 석유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비틀즈의 노래를 들려주고 녹슨 수돗물 파동에 뛰어든 석유화학
192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석유화학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대량의 군수품과 군용물자를 만들어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담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 석유화학의 튼튼함과 편리함은 생활 속 깊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역사에 남은 비틀즈의 노래를 세계 곳곳에 전파한 역할을 담당한 레코드판도 석유화학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자동차 산업은 석유화학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동차의 80% 이상에 석유화학제품이 쓰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석유화학제품이 나무에서 채취하는 천연 고무, 토양에 따라 부식현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동관과 같은 천연재료의 한계를 대신하면서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기술에 담아 진보하는 석유화학
석유화학의 문명의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오염,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오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부정적인 결과도 낳았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석유화학은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친환경 석유화학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썩는 플라스틱 개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석유화학제품 개발, 친환경 에너지와의 공존 등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기술에 담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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