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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 정준호 진짜 정체 알았다!

“밀어내도 상관없어. 네가 위험해지는 일은 하지 마”
왕의 아들 장동윤X복수 꿈꾸는 김소현
엇갈리는 운명 속 닿지 못한 애틋한 진심

  • 등록 2019.10.31 13:00:52

 

[TV서울=신예은 기자] 궐에 입성한 장동윤이 드디어 정준호와 대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17, 18회에서는 재회한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닿지 못한 연심이 더욱 깊어지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장원급제하며 입궁에 성공한 녹두가 광해(정준호 분)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시청률 역시 6.0%, 7.4%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에서 3.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에게 정체를 들킬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녹두와 동주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서로에게 비밀을 숨긴 두 사람이지만, 겨우 다시 만난 동주를 놓칠 수 없었던 녹두는 과거 작성한 차용증을 빌미로 다시금 한 집 살이를 시작했다. 복수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는 동주는 여전히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녹두를 차갑게 대했다. 하지만 한 번 터져 나온 마음은 쉽사리 숨길 수 없었다. 방자 자리를 얻기 위해 찾아간 사기꾼 박서방(차래형 분)에게서 동주를 구한 녹두. 과부촌 습격으로 입었던 부상이 채 낫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로 인해 자신을 걱정하는 동주가 기꺼웠다.

녹두, 동주가 잠행에 나선 광해와 마주치며 세 사람의 인연도 이어졌다. 과거의 기억과 왕좌의 불안으로 잠을 못 이루는 광해의 불면을 치유해주겠다며 산행에 동행했고, 고민을 나누며 친분도 깊어졌다. 여전히 동주를 향한 직진을 멈추지 않는 녹두는 “뭘 숨기든 날 밀어내든 다 상관없는데 네가 위험해지는 일은 하지 마”라 말했고, 목숨까지 걸고 왕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 동주는 차마 거짓 약조를 하지 못했다.

한편, 과거를 치르고 나온 녹두는 황태(송건희 분)를 미끼로 율무(강태오 분)를 납치했다. 녹두는 과부촌의 복수를 하려 했지만, 그의 호위무사 단호(황인엽 분)의 난입에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로 인해 율무는 녹두가 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녹두는 무과 시험에 장원으로 급제하며 입궁의 목표를 이뤘다. 녹두의 방방례(장원급제자가 왕에게 절하고 합격증과 어사화를 하사받는 의식) 날 녹두는 그곳에서 율무와 재회했고, 길거리에서 친분을 나누었던 광해의 정체가 ‘왕’이자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되며 파란을 예고했다.

어렵게 재회했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닿지 못한 녹두와 동주의 진심은 애틋했다. 다시 떠날까 전전긍긍하는 녹두와 꽁꽁 숨겨도 흘러나오는 동주의 진심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잠 못 드는 밤. 서로의 그림자만 봐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을 홀로 나누는 녹두와 동주의 깊어진 로맨스는 설렘과 먹먹함을 동시에 안겼다.

예측 불가한 녹두의 운명과 뒤얽힌 관계들의 변화도 긴장감을 당겼다. 녹두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려는 허윤(김태우 분)을 향한 정윤저(이승준 분)의 반발이 거센 상황. 여기에 본격적인 거사를 준비하는 율무가 녹두가 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녹두를 죽이겠다는 그의 의미심장한 선언이 위기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또, 동주의 과거를 알고 있는 노비 부부까지 나타나며 두 사람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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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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