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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송파책박물관, 책 문화 강연 ‘하성란 작가와의 만남’

  • 등록 2019.11.04 14:58:00

 

[TV서울=이천용 기자] 송파구가 6일 오전 10시30분 송파책박물관에서 하성란 작가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연다.

 

올해 4월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매달 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교육, 강연을 이어가며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책문화 강연’은 작가·출판기획자 등 명사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시간이다. ‘책을 쓰고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매월 첫 번째 수요일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열린다.

 

이달에는 하성란 작가가 송파책박물관을 찾는다. 하성란 작가는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풀’로 등단한 소설가다. 주요저서로 ‘여름의 맛’,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 ‘웨하스’등이 있으며, 소외된 현대인들의 무력감, 파편화된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수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 하성란 작가는 ‘나는 내가 본 만큼 큰다’는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에 주목하며, 소설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를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함으로써 나날이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함께 고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일 강연은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www.bookmuseum.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며, “앞으로도 송파책박물관에서 누구나 책을 통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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