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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낭만닥터 김사부 2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 이성경·안효섭 성장과 고통을..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상대로 저지르는 폭력은 최악 중에 최악! 저질 중에 아주 저질이라구!

  • 등록 2020.01.23 13:51:43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이성경-안효섭이 한걸음 성장하는 청춘 닥터들의 의미심장한 행보를 그리는 가운데 위태로운 ‘풍전등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6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9%, 전국 시청률 18.6%, 순간 최고 시청률 20.3%를 달성했다.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석권함과 동시에 2049 시청률에서도 7.1%를 기록, 1위 왕좌의 위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경과 안효섭이 극한의 심적 고통을 극복하며 성장에 성장을 거하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김사부(한석규)가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의 수술실을 오가며 무사히 수술을 끝내자마자, 총상을 입은 형사와 가슴에 자상을 입은 조폭이 돌담병원 응급실로 들어와 또 다시 아수라장이 됐던 상황.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환자의 가슴을 열고 스테이플러를 박아놓으라고 지시했고, 차은재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이어 차은재는 ‘환자가 잘못되면 너 혼자 독박’이라는 다른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사부가 준 알약을 삼킨 후 응급실로 돌아와 환자의 가슴을 열었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면서 재빠르게 처치하던 차은재는 무사히 환자의 심장에 스테이플러를 박아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서우진은 끔찍한 과거의 고통을 되살리게 만들었던 가족동반 자살시도 아빠의 수술을 마치고는, 김사부와 간에 총알이 박힌 형사의 수술을 집도했다. 김사부는 박민국(김주헌)에게 집도의를 맡기고 서둘러 자상 환자에게 이동했고 서우진은 능수능란한 손놀림으로 박민국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같은 시각, 김사부에게 응급처치를 잘했다는 칭찬을 받은 차은재는 대학시절 좋아했던 배문정(신동욱)에게 위로와 격려, 식사 약속까지 받고는 기뻐했다.

이때 중환자실에서 자살시도 아빠의 상태를 살펴보던 서우진은 왜 살렸냐는 말에 “이대로 죽어버리면 알 수가 없잖아요.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평생 자책하고 괴로워하면서 두고두고 죗값 치루세요”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이내 아빠의 자살시도로 약물중독에 걸린 여자아이 옆으로 간 서우진은 손을 잡아주면서 “괜찮아. 괜찮아질거야”라면서 마치 자신에게 주문을 걸 듯 아이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차은재는 사채업자에게 감시당하던 서우진을 발견한 후 협박을 받고 있냐며 협박도 폭력이랑 똑같은 것이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조언했지만, 서우진은 차은재를 빤히 쳐다보며 “나 좋아하냐? 아니면 나서지마!”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차은재가 서우진의 태도를 곱씹으며 화장실로 들어간 순간, 전날 5세 아이를 데리고 온 외국엄마가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된 몰골을 목격했던 터. 그러나 항의하는 차은재에게 한국아빠가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뒤에서 멈칫하던 외국엄마가 한국아빠에게 커터 칼을 휘둘렀고, 이를 말리던 차은재의 목에서 새빨간 피가 흘러내렸다. 이 상황을 보고 달려간 서우진의 품에서 멍한 눈빛으로 의식을 잃어가는 차은재의 모습이 담기면서 차은재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 대해 제작진 측은 “폭행당한 외국엄마가 극단적으로 돌변하는 이번 6회의 엔딩장면은 실제 응급실에서 발생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진행했다”라며 “외상병원이라는 돌담병원의 특성을 실감나게 보여주고자 한 의도가 담겨있다. 앞으로도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실제 사건이 모티브로 작용한 에피소드가 등장하게 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7회는 오는 27일(월)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시, IoT기기 이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8일,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를 이용해 소규모 대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서울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기기를 부착하면 30분마다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시는 자치구 및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배출 현황을 원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물질은 저감 장치를 거쳐 배출되는데, IoT 측정기기를 통해 저감 시설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시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하기로 했다. 구와 센터는 현장 조사나 원인 분석을 통한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 기기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IoT 측정기기는 올해 4월 기준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제까지 소규모사업장은 현장 지도·점검 위주로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 원격 확인이 가능해져 대기배출사업장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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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22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제도 개혁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고, 국가 역량을 모아 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중동 정세의 불안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결집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며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 확립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개혁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연금, 노동, 교육 3대 구조 개혁과 의료 개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덜어내고,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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