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구름조금동두천 10.4℃
  • 흐림강릉 18.1℃
  • 구름조금서울 12.5℃
  • 흐림대전 14.2℃
  • 흐림대구 16.0℃
  • 구름많음울산 17.2℃
  • 구름많음광주 15.8℃
  • 흐림부산 16.3℃
  • 구름많음고창 11.7℃
  • 제주 15.1℃
  • 구름많음강화 10.7℃
  • 흐림보은 10.3℃
  • 구름많음금산 13.2℃
  • 구름많음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14.6℃
  • 흐림거제 16.3℃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미운우리새끼, 김희철, 이상민에게 요리실력은 별로, 성격은 고든램지! 18 최고의 1분!

  • 등록 2020.03.31 10:17:54

 

 

[TV서울=박양지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6주 연속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6%, 12.6%, 12.8%, 2049 시청률은 4.9%로 6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상민 요리를 맛본 깐족대마왕 김희철의 솔직 시식평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8%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소년美 넘치는 배우 ‘윤시윤’이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순천에서 살았다는 그는 전라도 사투리를 요청하자 "쓸라믄 쓰는디요, 방송잉께 서울말을 씁니다"며 구수한 사투리로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C 신동엽이 윤시윤에게 "예전 여자친구가 부산 돼지국밥을 먹고싶다고 하자 직접 부산까지 가서 샀다고 하더라"며 운을 떼자 윤시윤은 "누구를 사랑하면 그러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벚꽃놀이를 해본 적 없다던 여자친구를 위해 윤시윤은 벚꽃 이벤트까지 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시윤은 "후배들에게 부탁해 떨어진 벚꽃들을 포대 한 자루에 쓸어 담아, 욕실에 물을 받아놓고 기기에 벚꽃을 깔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 물을 빼는데 배관이 막혔다"고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18%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김희철이었다. 1년만에 또 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이상민 집에 짐 싸는 걸 도와주기 위해 김희철과 슬리피가 방문했다. 두 동생들이 배고프다고 하자 이상민은 이사 전에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 남은 계란과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시작했다. 먼저 단무지를 넣은 낫또를 애피타이저로 내놓자 김희철은 “낫또에 단무지를 왜 넣었냐” “내가 너무 백종원 형님이랑 오래있었나?”라며 깐족대기 시작했다.

이어 궁셰프는 계란을 기름에 튀겨 치즈를 얹은 ‘특제 계란 튀김’을 선보였다. 처음 보는 비주얼에 희철과 슬리피는 기대를 많이 했으나 맛을 본 희철은 “기름 맛이야!!”라며 실망했다. 세 번째로 야심차게 준비한 황제계란찜도 실패한 궁셰프는 마지막으로 문어를 넣은 오믈렛을 시도했다. 하지만 탄 오믈렛에 희철과 슬리피는 “오골계야?” “엄마가 망친 계란말이 같다” “이거 안에 껌 넣었어? 왜 이렇게 질겨!”라며 깐족 시식평으로 이상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참다 못한 상민이 “내가 너희들 요리해준다고 불렀어?”라고 화를 냈고, 희철은 “아니 요리 실력은 별로면서 성격은 고든램지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 장면은 이날 1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박수홍은 노래에 이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천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박수홍은 전날 배우 한상진에게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으며 철저히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큐 사인이 떨어지자 연습한 보람도 없이 자꾸 NG를 냈다. 더욱이 애드리브를 요청받자 박수홍은 대사가 더 꼬여 진땀을 뻘뻘 흘렸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웨딩숍 자매 데이트에 나섰다. 먼저 홍진영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홍선영은 "너무 예쁘다"며 동생 홍진영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홍선영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母벤져스는 "진짜 결혼식 했으면 좋겠다, 진짜 신부같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두 사람은 기념으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인생사진을 건졌다. 특히, 홍선영은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 달라”고 보정을 요청해 완벽한 보정샷 획득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토니母인 이옥진 여사가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니母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미우새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이어 다음주 예고로 새 미우새 아들로 이태성이 합류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10살된 아들과 함께 이태성의 리얼한 일상이 그려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