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아리랑 인생’의 가수 설이랑(TV서울 홍보대사)이 캠핑과 직업 체험이 함께하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 ‘힐링고고’의 고정 출연자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설이랑의 소속사인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14일 “설이랑이 다음달 3일부터 촬영하는 ‘힐링고고’에 고정으로 출연한다”며 “예능 방송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힐링고고’는 5명의 출연자가 캠핑카를 끌고 여행을 떠나 발생하는 실제 상황을 다루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자력으로 음식 등을 준비해야 한다.
예컨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식자재를 조달하는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애환과 고충 등을 듣는다.
설이랑을 비롯해 방송인 조영구, 트로트가수 이병철, MBN ‘보이스퀸’ 이수진, 트로트가수 겸 대학교수 전지연 등이 고정으로 출연하며, 이와 별도로 매회 4∼5명의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힐링고고’는 오는 6월에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제작은 한국 문화예술 문화진흥회 연예예술중앙회 강태환 회장과 트로트 음악 예능프로그램 35년 경력의 이원찬 감독을 중심으로 장재호·홍명화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