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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마포구, ‘서울시 최초’ 에너지 취약계층 425가구에 이동형 냉방기 지원

  • 등록 2021.03.10 11:38:08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가 코로나19로 실외활동 및 외출이 어려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다.

 

마포구는 여름철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등 총 425가구에 우선 지원하며, 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 2025년까지 지역 내 전체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의 10% 이상 가정에 이동형 냉방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구 내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는 매년 5~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 취약가구도 이에 비례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최고 기온이 매년 경신되고 폭염 일수도 증가하고 있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구는 판단해 에너지 복지 사업의 하나로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시행해 에너지 취약가구를 선별하고 가정용 냉방기(이동형 에어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오는 15일까지 마포구 각 동별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 중 한부모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뒤 냉방기가 없거나 노후된 가구를 선정해 올해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냉방기에는 공기정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취약가구 2000가구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실질적 에너지복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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