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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신진국악실험무대, 새로운 실험을 더한 젊은 전통예술을 만나다

  • 등록 2021.07.21 16:53:14

 

 

[TV서울=변윤수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가 31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국무용, 기악, 성악 세 장르로 나눠 진행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해 멘토링 및 레퍼토리 개발, 단독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을 선정해 진행한다. 2015년 시작돼 6년간 122개 신진단체와 예술가를 발굴하고 186회의 단독공연을 지원했다.

올해 한국무용 부문은 한국춤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제11회 별의별춤 페스티벌'로 열린다. 신진 무용가들의 독창적인 창작 역량과 젊은 춤꾼들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7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스튜디오 SK에서 진행되며 soo_Comp, The 공방, 코리안댄스컴퍼니 결, 댄스프로젝트_soodam, 무트댄스, 이컨시어스 댄스프로젝트가 공연을 펼친다.

기악 부문은 신진 예술가들의 음악적 역량을 활짝 꽃피운다는 의미가 담긴 '개화'라는 이름으로 국설당이 주관하며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자체 개량 악기부터 동서양의 조화와 국악의 재해석 등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이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드리, 윤은화, 고니아, 그루브앤드, 그레이바이실버가 참여한다.

성악 부문은 '청춘가악別曲(별곡)'이란 이름으로 정아트앤컴퍼니가 주관해 10월 19일부터 10월 29일(금)까지 서교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적벽, 소리화, 엄지, 도담, 황지영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 성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무대를 기획했으며 적벽가와 거문고의 색다른 만남부터 서도소리와 정가, 민요를 기반으로 한 작품 등 신진 소리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11월에는 장르별로 우수단체를 선발해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 공연장에서의 합동공연과 실황 음원,영상 제작을 추진하고, 앞으로 재단 타 사업과 연계한 재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신진국악실험무대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신진 전통예술인의 등용문으로 그 입지를 다져 왔다'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들의 경쟁력 강화와 활동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의 상세한 공연 일정은 향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또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SNS 채널과 각 주관기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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