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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 자진사퇴

  • 등록 2021.08.20 09:55:49

 

[TV서울=이천용 기자]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며 경기관광공사 후보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황씨는 ““저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은 인사추천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고 최종으로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국회의원 등 중앙의 정치인들이 경기도민의 권리에 간섭을 했다.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며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고 자신의 후보직 사퇴의 원인이 정치권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황씨는 “제 인격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치적 막말을 했다. 정중히 사과를 드린다”며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상대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하면 안 된다. 한국 정치판은 네거티브라는 정치적 야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이 주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게 대권 주자 여러분은 정책 토론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황교익씨가 경기도 산하 기관인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조자로 내정된 것은 지난 13일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황씨가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 지사를 두둔한 발탁된 것 아니냐는 ‘보은 인사’ 논란이 일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신경민 상임부위원장이 지난 17일 “황씨가 일본 음식을 높이 평가해왔다.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고 비판하자 황씨는 18일, 이 전 대표측이 자신에게 일베식 친일 프레임을 뒤집어 씌웠다고 반발하며,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해 갈등의 불씨를 더 키우기도 했다.

 

이 전 대표가 지난 19일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히고, 이해찬 전 대표가 “마음이 많이 상했을 것”이라고 황씨를 위로했다.

 

이에 황씨도 막말에 대한 사과와 함께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움직여야 하니 그 입장에서 고민해보고 있다. 내일 오전까지 입장을 정리해서 올리겠다”며 자진사퇴를 시사했고, 20일 결국 사퇴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편, 황씨의 자진사퇴로 논란이 일단락 되는 것 같았으나, 이 지사가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의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시 황씨와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 녹화 촬영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야 주자들이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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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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