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18.4℃
  • 맑음서울 10.8℃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2.0℃
  • 맑음부산 12.6℃
  • 맑음고창 10.2℃
  • 구름조금제주 13.3℃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8.5℃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4선 권성동 의원’ 임명

  • 등록 2021.11.18 15:24:05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18일 한기호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아온 권성동 의원(4선)을 임명하는 인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지난 8일 윤 후보 비서실장으로 임명됐 권 의원은 열흘 만에 대선정국의 당의 재정과 인사권을 총괄하는 자리로 옮기게 됐다.

 

권 의원은 2016년에도 사무총장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윤석열 경선캠프의 선대본부장 격인 종합지원본부장을 맡아 실질적인 좌장 역할을 수행으며, 윤 후보 선출 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구하는 등 선대위 출범 준비를 주도해 왔다.

 

권 의원은 윤 후보와 검찰 선후배 사이이며, 윤 후보의 외가가 있는 강릉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죽마고우'이기도 하다. 또, 윤 후보의 정계 입문 후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는 최측근으로 꼽힌다.

 

 

최근 윤 후보 측에서 '사무총장 교체설'이 거론되면서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갈등 양상을 빚는 듯했으나, 이후 한기호 사무총장이 이 대표에게 사실상 사의를 표명한 뒤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직접 만나 사무총장 인선안에 의견일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총장은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을 주도하게 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후보 측과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자는 취지로 오늘 4선의 권 의원을 후임 사무총장에 선임하게 됐다"며 "후보는 지금까지 당에서 진행해 온 지방선거 관련 개혁 등 여러 당무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모든 사무처 당직자는 공직후보자 자격시험과 소위 '비단주머니'를 위시한 각종 선거 준비 사무에 차질 없도록 계속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권 신임 총장 임명으로 윤 후보의 비서실장 등 후임 인사로는 장제원·윤한홍 의원 등이 거론된다.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