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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서 민주 "역사 후퇴 막아달라" vs 국힘 "무능한 정부 심판"

  • 등록 2022.03.08 10:21:29

 

[TV서울=이현숙 기자] 여야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광주에서 최종 득표전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 결집으로 정권 연장을, 국민의힘 등 야권은 정부 심판으로 정권을 교체하자며 막판 유세전에 나선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재명 후보의 '호남 메시지'를 공개하며 전통 지지층의 표심에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영상 메시지에서 "호남은 역사적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준 민주주의, 개혁, 평화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님을 탄생시켰듯이, 호남인의 선택이 곧 대한민국의 역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높은 사전투표율에서 보여준) 호남 시·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이 서울, 경기에 전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달라"며 "역사의 후퇴를 막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광주공원에서 광주 국회의원, 시·구의원, 선거운동원 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합동 유세를 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도 보도자료를 내고 "무능한 문재인 정부를 투표로 심판해달라"며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동의한다면 광주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시당은 "광주 정치도 이번 대선을 통해서 일방적인 일당 독점이 아닌 경쟁 구도가 됐으면 좋겠다"며 "2030 한 표 한 표의 숫자는 기록에 남아 광주의 정치 구도를 바꿀 것이다"고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높은 청년 표심에 구애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젊은 층이 주로 모이는 전남대학교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 정당들도 양당 체제 극복을 내세우며 진보 표심 잡기에 나선다.


한전, 7개 출자회사에 자율·책임경영 보장…경영협약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7개 출자회사와 '자율·책임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켑코이에스, 켑코솔라, 한국해상풍력, 제주한림해상풍력, 카페스, 한전CSC, 한전FMS 등 출자회사 7곳의 사장단이 참석했다. 한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개정 등 글로벌 경영 트렌드에 맞춰 출자회사에 대해 이사회 중심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출자회사들은 각 회사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과감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경쟁력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자회사에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고, 법령에 정해진 주주권 외 경영 간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모회사는 조명을 비추고 무대를 마련해주지만, 그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펼칠지는 자회사의 몫"이라며 "출자회사들이 자율적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경영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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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韓대행 출마하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한 대행 출마를 공개 촉구해 온 윤상현, 박수영 의원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본인을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라고 강조한 것은 최근 들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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