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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 착공 및 안전서약식

  • 등록 2022.03.23 15:45:31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2024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옛 수도여고 부지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 착공 및 안전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지방청사 표준 설계면적기준'을 준수해 연면적 3만 9,937㎡(대지면적 1만 3,214㎡)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로 설계됐고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청사 저층부는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모여 전시, 공연, 연수를 진행할 수 있는 서울교육 허브공간으로 조성되며, 대강당, 영상창작실, 컨퍼런스룸, 다기능 회의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직무공간은 클라우드 시스템과 유무선통합전화시스템 등 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스마트오피스 환경으로 조성된다.

 

신청사는 계절별·방위별 일사량을 조절하는 차양 시설과 자연광 유도 시설을 설치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설계됐다.

 

특히, 신청사의 형태와 높이는 주변의 남산과 용산공원을 고려해 최대한 단순하고 낮은 건축물로 계획됐으며 마을길과 1층 로비를 직접 연결하고 녹지, 공개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종로구 신문로2가 일대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형 청사는 1981년 준공됐으며, 외벽 균열과 시설 노후화, 업무공간 부족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경희궁 등 문화재보호구역에 있어 신축이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09년 청사 이전을 결정한 뒤 건립기금 조례 제정 등을 진행해왔고, 서울시는 2017년 용산구 옛 수도여고 부지의 도시관리계획을 학교에서 공공청사로 변경했다.

 

 

최근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잇따른 중대건설재해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만큼, '무사고, 무재해 공사'를 선언하는 안전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신청사는 교육청 공공의 기능 수행뿐 아니라 마을결합형 공공청사로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에게 열린 청사로서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서울시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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