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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전남도당, "김재원·김광동 5·18 망발" 규탄

  • 등록 2023.03.14 14:56:00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전남 정치권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5·18 발언'을 '망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4일 성명을 내고 "5·18 정신을 부정하고 호남의 정신을 농락한 김재원 최고위원, 김광동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김광동 위원장은 국회 행안위 답변에서 '5·18 당시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그건 불가능하다. 저도 반대한다'고 말했다"며 "이제 윤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 호남에서 한 발언은 결국 립서비스였나"라고 물었다.

 

전남도당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5·18 기념식에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평가한 것과 대비해 김재원 최고위원, 김광동 위원장의 발언을 호남인을 농락한 망발이라고 비난했다.

 

 

정의당 광주시당도 논평을 내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자신의 발언에 분명하게 사과하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극우 언사에 동참한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광주시당 또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광주시의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다"며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무시하고 망발에 가까운 언행을 일삼는 인사는 즉각 지도부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도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 "김재원 최고위원이 보수 인사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헌법 수록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있을 수 없는 폭언"이라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 묻는다. 헌법 수록 반대가 공식 입장이냐"고 물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준공예정 대구 아파트, 층간높이 맞추려 비상계단 몰래 깎아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려고 시공이 끝난 계단 하나하나를 16㎝가량 깎아내는 보수공사가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는 18일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일부 계단 층간 높이는 1.94m에 불과하다. 결국 2.1m 기준에 맞추려고 공사업체가 하나하나의 계단을 16㎝가량 깎아냈다는 게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건축법을 위반해 준공을 받지 못할 것 같으니까 계단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 것 같다"며 "깎아낸 계단에 사람이 몰리면 붕괴 사고가 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이 밖에도 벽체 휨, 주차장 균열 및 누수 등 하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관할 구청에는 해당 아파트 준공 승인 요청이 접수된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조사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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