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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한·베트남 공조 어느 때보다 중요”

  • 등록 2023.06.23 13:49:35

 

[TV서울=나재희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베트남 관계와 관련해 "최근 엄중한 국제 정세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양국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오늘 주석과 자유·평화·번영의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신짜오"라고 베트남어 인사를 건넨 뒤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저의 첫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양자 방문국이 베트남이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교역은 175배가 늘었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 됐다"며 "베트남 내 동포 17만명과 한국 내 베트남 국민 23만 명은 양국을 잇는 튼튼한 가교"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지난 30년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밝고 역동적인 미래 30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엉 주석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직후 베트남을 아세안 국가 첫 국빈 방문국으로 선택한 것은 윤 대통령과 한국 정부가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는 것"이라며 "베트남은 경제사회 발전 사업과 대외 정책에서 한국을 우선 순위의 중요한 국가로 선정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오늘 면담에서는 새로운 양국 관계의 내용과 이행 방법, 그리고 공통 관심인 세계와 역내 주요 이슈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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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계엄은 퇴행의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초래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기념식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위한 위기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 수사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검찰이 뇌물 혐의로 기소한 뒤 첫 공개 일정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 3년이 됐는데,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3년이었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공들여 이룩한 탑이 여기저기서 무너지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전임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더욱 참담하고 무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역대 민주당 정부는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됐다"고 말했다. 이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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