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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가볼만한 곳] 한여름에 오싹한 냉기…'영남 알프스' 밀양 피서지 5곳

  • 등록 2023.07.15 09:22:54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남 밀양시는 바다와 먼 내륙 도시다.

그러나 높이 1천m '영남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하고 수량 많은 하천에 한여름에 오히려 냉기를 느끼게 하는 얼음골까지 있어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많다.

밀양시가 장마가 끝난 후 가볼 만한 피서지 5곳을 엄선해 15일 소개했다.

밀양시는 시례호박소·얼음골 결빙지·구만폭포(이상 산내면)·트윈터널(삼랑진읍)·우리아이마음숲속놀이터(단장면)를 추천했다.

 

'밀양 8경'에 속한 시례호박소는 얼음골 케이블카 근처 계곡이다.

 

 

백옥 같은 화강암이 물에 씻겨 커다란 소(沼)를 이뤘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 길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백운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만든 시례호박소가 눈 앞에 펼쳐진다.

그 모양이 마치 호박(절구의 사투리)같이 생겨 호박소라 불린다.

재약산 북쪽 중턱 해발 600∼750m 지점 얼음골 결빙지는 천연기념물이다.

 

바위 무더기 아래에서 찬 바람이 나온다.

여름철 바위틈 평균 기온이 0.2도로 냉기를 느낄 정도여서 '밀양의 신비'로 불린다.

구만폭포는 구만산에 구만 계곡에 있는 절경이다.

높이 42m에 폭포 아래 깊이는 15m에 이른다.

웅장한 바위틈을 따라 쏟아지는 세찬 물줄기는 한폭의 동양화를 떠올리게 한다.

세찬 폭포수 못잖게 시원한 폭포 소리는 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

트윈터널은 20044년 폐선된 옛 경부선 상·하행 철길 터널을 '빛'을 테마로 한 관광지로 바꾼 곳이다.

터널 내부는 여름철에도 시원할뿐더러 포토존이 가득해 인생 사진을 잔뜩 찍을 수 있다.

놀이기구 6종이 있는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표충사 소나무 숲길 근처에 있다.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돗자리나 데크에 앉아 볼 수 있고, 표충사 소나무 숲길도 산책할 수 있어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놀이퍼 바로 옆에 맑은 계곡이 있어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


서울시, 지하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8일 시청에서 10개 건설사와 간담회를 열고 지하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최근 대형 지하 굴착공사장 주변에서 잇따라 발생한 땅꺼짐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자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건설사는 DL이앤씨, 현대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SK에코플랜트, 한신공영, 포스코이앤씨 총 10곳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정창삼 인덕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대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함께했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월 1회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결과 공개 ▲지반 안정성에 대한 ‘선(先) 검토 후(後) 시공’ 체계 확립 ▲ 공사장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상시 안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반 취약 구간에 스마트 계측 기술 우선 적용 ▲GPR 탐사·육안 조사 등 지반 안전 확보 비용의 공사원가 반영 등 개선과제를 발표하며 현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건설사에서는 도심지 특성을 고려한 적정 공사비와 공기 반영, 서울시 전문가 집단과 시공사 간의 자문단 협의체 구성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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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내생산 반도체 최대10% 세액공제…반도체특별법 신속제정"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압도적 초격차·초기술로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반도체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올린 글에서 "글로벌 경제패권은 누가 반도체를 지배하느냐에 달려 있다. 반도체를 지키는 것은 우리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며 후보 선출 후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이 경쟁적으로 반도체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우리 반도체 특별법은 정부와 국민의힘의 몽니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특별법 제정으로 기업들이 반도체 개발·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반도체 산업에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 예외 제도'를 특별법에 명시하는 문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민주당은 52시간 예외 제도를 명시하지 않은, 산업지원에 대한 내용만을 담은 특별법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이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 이 후보는 또 "반도체에 대한 세제 혜택을 넓힐 것"이라며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반도체에는 최대 10%의 생산세액 공제를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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