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과 관련, 4일 전라북도에 물품과 인력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차로 이날 구조대원 12명, 구급요원 15명, 구급차 5대, 재난회복지원버스(25인용) 1대를 잼버리 현장에 급파했다.
이어 2차로 6일 얼음생수 8만병을 전북도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가 요청할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직접 통화한 후 이뤄졌다.
경기도와 전북도는 올해 1월 17일 '경기도-전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오신 분들은 전 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찾아오신 손님들"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