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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영표, 민주당 탈당 선언… “李, 반대 세력 제거에 몰두”

  • 등록 2024.03.06 13:05:23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6일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을 택한 현역 의원은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이수진(초선·서울 동작을)·박영순(초선·대전 대덕)·설훈(5선·경기 부천을)·이상헌(재선·울산 북구) 의원에 이어 6번째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민주당이 총선 승리보다 반대 세력 제거에 몰두하고 있다"며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경선 시 득표의 30%를 감산하는 하위 10%에 속했다고 통보받은 데 이어,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지역으로 지정되며 아예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홍 의원은 "(이번 공천은) 어떤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엉터리 선출직 평가부터 멀쩡한 지역을 이유 없이 전략지역구로 지정하는 등 일관되게 '홍영표 퇴출'이 목표였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며 "흩어진 사람들을 모으고 해야 할 과제들을 하나하나 담아 통합의 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제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회견에 앞서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이번 총선의 결과로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의원은 "이 대표가 151석이 총선 목표라고 했지만, 굉장히 회의적"이라며 "민주당이 참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 대표가 당을 사당화하기 위해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을 쫓아내고 모욕을 준 결과가 총선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현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출마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훈 의원이 추진 중인 '민주연대'에 합류해 이낙연 공동대표가 있는 새로운미래와 연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 의원은 기자들에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이 대표의 사당화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과 힘을 모아야 한다"며 "새로운미래도 당연히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민주연대'와 만나 구체적 일정을 확정해서 해야 할 일을 마무리짓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현역 의원은 4명으로 총선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민주연대'를 함께 하게 될 자신과 설 의원을 비롯해 새로운미래 소속인 김종민·박영순 의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당 원내대표를 지낸 대표적 친문(친문재인)계 정치인이다.

 

그는 지난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공천 관련)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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