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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당권주자들, 초선의원 행사 일제히 참석해 지지 호소

  • 등록 2024.06.24 07:23:51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24일 초선의원 행사에 일제히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초선의원 공부모임 주최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번 초선모임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를 겨냥한 것으로, 헌법학자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재판이 중단되나'를 주제로 진행된다.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장관은 초선의원 공부모임 후 전임 대표였던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 미래혁신포럼' 창립총회에 들른다.

 

원내 인사인 나 의원과 윤 의원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의원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당사 미화원들과 오찬을 한 뒤 오후에는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의원들과 사무처 당직자, 출입 기자들을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한 전 위원장과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장동혁·박정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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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친문·친명 싸울땐가…책임 떠넘기기 안돼"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은 9일 "지금 민주당이 친문(친문재인) 인사들과 친명(친이재명)으로 나뉘어 싸울 때인가"라며 "왜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말싸움만 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친명·친문의 눈이 아니라 계엄 내란 추종 세력의 기세등등함에 불안해하는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근 친문계 인사들과 친명계 인사들이 설전을 벌이며 갈등 조짐을 드러낸 가운데 친문·친명에 속하지 않는 비주류 인사로 꼽히는 박 전 의원이 양측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의원은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정권은 정부 정책 실패와 인사정책 실패를 반성하는 것이 당연하고,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에게 우선 책임을 묻는 것 또한 당연하다"며 "왜 둘 다를 인정하지 못하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친문계를 향해 "국민들이 대북정책, 인사정책, 부동산정책에 실망해 돌아선 책임을 이재명 한명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친명계에 대해서도 "수위가 매우 낮은 당내 이견 표출에도 발끈해 독한 말을 내뱉고 조롱하는 대응으로는 이재명의 대선 승리는 불가능하다"며 "오히려 이런 대응으로 선거 시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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