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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차 화재·지붕 파손…북한 오물 풍선으로 2천 600 만 원 재산 피해

  • 등록 2024.06.30 08:47:44

 

[TV서울=변윤수 기자]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잇달아 날려 보낸 대남 오물 풍선으로 수도권에서 2천600만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 오물 풍선이 살포되기 시작한 5월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수도권에서 생긴 피해 규모는 약 2천678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2천17만원과 경기도 661만1천원을 더한 액수다.

신고 건수는 서울시 10건, 경기도 4건 등 총 14건이다. 이 가운데 피해 금액을 신고하지 않은 것은 2건이었다.

 

피해 액수가 가장 큰 신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당시 물류센터에 세워둔 차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면서 차 지붕이 파손돼 1천572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달 2일 서울 양천구에서는 주차된 차에 떨어진 풍선으로 조수석 앞 유리와 보닛이 망가지면서 100만∼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경기 부천시 공동주택에는 3개의 오물 풍선이 낙하하면서 지붕과 천장이 파손돼 410만원의 피해가 났다.

이날 같은 자치구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게 조작한 기폭 장치가 달린 풍선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차에서 불이 나면서 앞바퀴와 운전석이 그을려 121만여원의 재산 피해가 생겼다.

경기 김포시에선 비닐하우스 위로 떨어진 오물 풍선으로 비닐이 찢어지면서 40만8천원의 수리 비용이 발생했다.

현재 북한 오물 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 이에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피해액을 산출하면 예비비를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부남 의원은 "북한의 오물 풍선이 국민에게 직간접적 피해를 지속해 유발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정치권이 신속하게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일 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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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지자체와 의료제품 분야 기획합동감시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의약품·화장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5년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터너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성장호르몬제제가 학부모 사이에서 ‘키 크는 주사’ 또는 ‘키 크는 영양제’로 알려져 과도한 사용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성장호르몬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취급 의료기관·약국 등을 대상으로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한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 여부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의료기관·약국, 필요시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최근 근육 강화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제, 에페드린 주사제 등 의약품의 비정상적인 사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의약품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해당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스테로이드 주사제 등 의약품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도매상 및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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