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종로구,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 실시

  • 등록 2017.04.04 10:49:40


종로구는 돈의동 쪽방지역(돈화문로9가길, 돈의동 103번지) 주민을 대상으로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뜰마을사업(국토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서 운영 중인 행복마을학교과정의 일부다. ‘행복마을학교는 새뜰마을 거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오는 45()부터 628()까지 매주 수요일 참여 희망자 10명과 함께 진행된다. 수업은 총 2시간으로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장소는 도심권 50플러스센터(수표로2628)로 정해졌다.

가죽공예는 비싼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제작 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만드는 이로 하여금 상당한 정서적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효능을 활용해 구는 돈의동 주민들이 가죽공예로 자신의 재능을 발굴, 개발하고 자활의지를 되새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업 내용은 포켓 있는 다이어리 만들기 꽃가방 만들기 키홀더 만들기 다용도 필통 만들기 두께 있는 명합지갑 만들기 체인백 만들기 등 실용적인 소품 제작 위주로 꾸려졌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중급과정을 따로 개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행복마을학교과정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업으로 기존 참여자들의 재수강이 많음을 고려한 것이다. 중급과정 학생들은 이전과는 다른 공구다른 가죽을 사용해 좀 더 난도 높은 작품을 만들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들은 올 하반기에 있을 주민잔치에 전시판매 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새뜰마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돈의동 쪽방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여 지역현황 및 주민 특성 파악 욕구조사 쪽방 건물 실태조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공공에 의해 임의적으로 개선된 쪽방이 아니라, 주민들이 진정으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약 60여 차례의 사업관계자 회의 및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웃 간 단절된 삭막했던 쪽방에 활력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왔다. 쪽방주민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마을집사 돈의동 홍반장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행복마을학교마을장례지원단 새뜰마을 소식지 발간 등이 그것이다.

이에 종로경찰서(범죄예방팀)는 새뜰마을사업 전후의 돈의동 쪽방지역 범죄율을 분석한 결과, 2015년에 비해 2016년 한 해 동안에만 절도사건 25% 감소 음주·폭행사건 20% 감소 성범죄 200% 감소 등 해당 지역 범죄율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김영종 구청장은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수강생들끼리의 유대도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새뜰마을사업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천구의회, 추석맞이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행보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30일 사단법인 공간자리(대안학교), 금천소방서, 사랑채요양원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방문은 공간자리(대안학교)를 시작으로 금천소방서, 사랑채요양원 순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대안학교 교직원들과 면담을 통해 학교 운영과 교육 여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금천소방서에서는 추석 비상대책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사랑채요양원에서는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인식 의장은 “추석에도 현장에서 구민을 위해 애쓰시는 근무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지역의 돌봄과 복지를 책임지는 현장은 우리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의회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현업기관과 복지시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위로를 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