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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종로구,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 실시

  • 등록 2017.04.04 10:49:40


종로구는 돈의동 쪽방지역(돈화문로9가길, 돈의동 103번지) 주민을 대상으로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뜰마을사업(국토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서 운영 중인 행복마을학교과정의 일부다. ‘행복마을학교는 새뜰마을 거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말한다.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오는 45()부터 628()까지 매주 수요일 참여 희망자 10명과 함께 진행된다. 수업은 총 2시간으로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장소는 도심권 50플러스센터(수표로2628)로 정해졌다.

가죽공예는 비싼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제작 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만드는 이로 하여금 상당한 정서적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효능을 활용해 구는 돈의동 주민들이 가죽공예로 자신의 재능을 발굴, 개발하고 자활의지를 되새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업 내용은 포켓 있는 다이어리 만들기 꽃가방 만들기 키홀더 만들기 다용도 필통 만들기 두께 있는 명합지갑 만들기 체인백 만들기 등 실용적인 소품 제작 위주로 꾸려졌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중급과정을 따로 개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행복마을학교과정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업으로 기존 참여자들의 재수강이 많음을 고려한 것이다. 중급과정 학생들은 이전과는 다른 공구다른 가죽을 사용해 좀 더 난도 높은 작품을 만들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들은 올 하반기에 있을 주민잔치에 전시판매 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새뜰마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돈의동 쪽방 전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여 지역현황 및 주민 특성 파악 욕구조사 쪽방 건물 실태조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공공에 의해 임의적으로 개선된 쪽방이 아니라, 주민들이 진정으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약 60여 차례의 사업관계자 회의 및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웃 간 단절된 삭막했던 쪽방에 활력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왔다. 쪽방주민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마을집사 돈의동 홍반장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행복마을학교마을장례지원단 새뜰마을 소식지 발간 등이 그것이다.

이에 종로경찰서(범죄예방팀)는 새뜰마을사업 전후의 돈의동 쪽방지역 범죄율을 분석한 결과, 2015년에 비해 2016년 한 해 동안에만 절도사건 25% 감소 음주·폭행사건 20% 감소 성범죄 200% 감소 등 해당 지역 범죄율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김영종 구청장은 날 디자인 해봐! 가죽공예 프로그램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수강생들끼리의 유대도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새뜰마을사업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부정승차 소송 130여 건… 끝까지 법적책임"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 박모씨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여간 자택이 있는 신도림역과 직장이 있는 합정역을 출퇴근하면서 67세 부친 명의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했다. 이 기간 약 470회 부정승차를 한 박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던 역 직원에게 단속돼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이 청구됐지만 납부를 거부했다. 결국 서울교통공사는 박씨를 상대로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진행해 법원으로부터 지연이자를 포함한 2,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처럼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리는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130여건의 소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자를 상대로 한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건의 강제집행을 했다. 올해도 7월 말 기준 1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했으며 20건의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박씨 사례는 지금까지 부가운임 소송 최고액이다. 박씨는 1천686만원을 변제했고 내년 말까지 매달 60여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공사는 단속부터 징수까지 부정승차 처리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또한 부정승차로 단속된 승객이 부가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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