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관악구가 최근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전개되는 ‘Me too’운동 확산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맞춰 직장 내 성희롱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하고자 전 직원대상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최근 문화‧예술계를 넘어 정계,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Me Tooㆍ나도 당했다)’운동이 등불처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인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 이번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희롱 등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라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적의무교육으로, 관악구는 매년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육은 관악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 8층 강당에서 14일,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이틀 간 진행된다. 강의는 성희롱‧성폭력 전문 강사가 ‘Me too’ 운동의 본질과 2차 피해 예방책 및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Me too’운동과 관련하여 상하 권력관계에서 빚어지고 있는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 비뚤어진 성차별적 문화가 하루 빨리 근절
[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는 지난 3월 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역개발 및 공공디자인 개선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종로구는 청진구역 지하 공공보도 조성과 종로 도시비우기 사업에서 호평을 받았다.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청진구역 지하 공공보도 조성’은 건축사 출신 김영종 구청장의 도시 계획적 안목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업으로, 구의 적극적 노력으로 민간투자 586억 원을 확보하여 2016년 5월 개통됐다. 약 240m 길이의 지하보도는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작되어 종로구청 앞까지 이어진다. 1호선 종각역에서 시작된 또 다른 지하보도 역시 350m 가량을 지하로 연결하여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2013년부터 실시한 ‘종로 도시비우기 사업’은 구도심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명품정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도시 경관을 해치고 보행에 불편을 주는 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설물은 철거하고 유사 시설물은 통․폐합하여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선 5,6
[TV서울=함창우 기자] 양천구는 주택가의 주차난해소와 여유 공간에 조경시설을 설치하는 '그린파킹(담장허물기) 사업'을 실시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내 집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담장허물기는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 통행에 지장을 주는 골목길 불법주차를 줄여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다. 더불어 여유공간에는 수목 또는 꽃나무 식재들을 심어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67가구 2,23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였다. 올해는 3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 다가구 주택 등 소유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청 교통지도과를 방문 또는 전화(2620-3735)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담장허물기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의 범죄우려 해소를 위해 무인 자가 방법 시스템을 설치해준다. CCTV녹화 및 무단 침입 시 사이렌 작동 시스템을 설치하여 도난이나 사생을 보호하고, 담장허물기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은 50%이상 참여시 보행자의 안전과 소방도로 확보를 통해 각종 사
[TV서울=신예은 기자] 동작구가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개발 유도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정책경연대회다. 올해 경영대전에는 지역경제·문화관광·사회복지서비스 등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101개 지자체 209건의 시책이 경쟁에 나섰다. 그 중 동작구는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치매예방관리사업인 동.치.미(동작구치매지킴이) 프로젝트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치미 사업은 인구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 및 사회적 요구 등의 문제에 대처하고, 치매 예방 및 돌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사업이다. 그간 구는 전국최초로 동작구청을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선정하고 치매관리로드맵 작성, 관내 주요기관이 참여하는 관리협의체 운영을 통해 치매돌봄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치매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만75세 이상 전(全) 어르신과 저소득 독
[TV서울=함창우 기자] 강동구가 오는 6월까지 인도에 설치된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여닫이형 이중덧문 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한국공인중개사사협회와 협업하여 일제히 조사해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길을 가다 보면 여닫이 형태의 이중덧문에 ‘부동산’이라고 써진 불법광고물을 쉽게 볼 수 있다. 조사 결과, 강동구 내 부동산중개사무소 1,083개소 중 약 810개소(약 75%)가 이중덧문을 설치해 광고하고 있으며, 신규 개설하는 곳도 대부분 설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닫이형 이중덧문은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처분 규정이 없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구는 3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 및 18개 분회와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불법광고물을 설치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기로 했다. 새로 등록하는 중개사무소가 이중덧문을 설치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개업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시 옥외광고물 설치기준 교육을 강화하고, 불법광고물 설치 여부를 사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돌출간판, 이동식 광고물, 창문이용 광고 등 불법광고물 실태조사를 병행하며 불법광고물을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TV서울=신예은 기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최근 미투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지위‧돈‧사회적 지명도에 따른 권력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권력형 성범죄가 가장 빈번하다”며 “자기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사회적인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폭력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은 성희롱이나 성폭력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약자에 대한 인권 보호 등을 주제로 펼쳐진다. 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특정 시간과 장소를 골라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대상은 구로구 주민, 직장인, 중‧고등학생 등 모임이나 단체며, 교육의 효과성을 위해 20명 이상 100명 이하의 인원으로 제한한다.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실시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성별, 연령, 지위, 장애 등에 따른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개개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TV서울=함창우 기자] 관악구가 ‘2018 청소년 영화제작 아카데미’에 참여할 영화제작을 꿈꾸는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 영화제작 아카데미는 주말과 휴일, 방학기간 등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 동안 청소년들이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일을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관악구 ‘175 교육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 서양고전문학을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 독서한 내용을 토대로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녹음 및 편집 등 한 편의 영화를 만들게 된다. 또 영화산업 종사자 등 영화 분야 전문가 강의와 이론학습, 토의가 열리며 주민과 친구들 앞에서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4월 21일 시작해 총 25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싱글벙글교육센터(낙성대동 소재)에서 진행한다. 구는 참여 학생들이 독서토론과 함께 협업을 통한 연극․영화를 제작하며 창의력과 사회성,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학교 또는 주소지를 둔 중․고등학생으로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30% 우선 선발한
[TV서울=신예은 기자] 3월 두번째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에서 지정한‘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콩팥질환은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병이 악화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콩팥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1조5671억원(2015년 기준)에 달해 사회적 부담이 높고 환자군도 점차 급증하는 추세이다.특히 만성콩팥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는 정기적으로 콩팥 기능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강남병원 인공신장센터 정혁준 과장은“눈 주위나 손발이 붓거나,혈압이 올라가고,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등 의심증상이 생기거나,건강검진 시 신기능 이상소견이 보이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만성콩팥질환은 심부전이나 감염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강남병원(병원장정영진)은 콩팥건강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18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7일,강남병원에서는 콩팥건강강좌와 당뇨교실이 개최됐다. 신장내과와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건강관리법과 무료검진 그리고 영양사의
[TV서울=함창우 기자] 마포구는 구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여 마포구민의 생활수준 및 사회적 변동 상태 등을 분석한 '2017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마포구 사회조사'는 구의 행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 9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최초로 자체 지역통계로 개발됐다. 2017년 8회째를 맞는 사회조사는 매년 실시하다가 2011년부터는 격년제로 바뀌었다. 이번 조사는 마포구민 2,000여 가구의 만 15세 이상 3,782명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1일부터 14일간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주거․생활 등 10개 분야 79개 항목의 조사표로 따라 진행됐다.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마포구민의 평균 거주기간은 15.3년으로 구민의 23.2%는 ‘25년 이상’ 장기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구민 83.5%는 ‘향후 10년에도 마포구에 거주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4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독주택’이 32.7%, ‘연립주택’ 13.5%, ‘다세대주택’ 13.3%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를 보면 ‘자기집’을 보유하는 경우가 36.3
[TV서울=신예은 기자] 은평구는 올해 구의 살림규모를 구민들이 알기 쉽도록 ‘2018년 예산기준 지방재정’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은평구의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892억 원이 증가한 6,767억 원이고 일반회계는 6,420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170억 원, 기금은 177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251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4,893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623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복지예산이 전년도 대비 546억 원 증가했다. 또한, 2018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3.93%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48.17%이다. ‘재정공시제도’는 주민에 대한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재정공시는 예산기준으로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 계획, 재정운용성과 등 4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졌다. 김우영 구청장은 “2018년도 예산편성은 대외적인 경제적 불확실성과 복지사업비 등의 증가로 폭넓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은
[TV서울=함창우 기자] 중랑구는 오는 5월 중랑천 장미터널에서 펼쳐지는 ‘2018 서울장미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빛낼 참여자를 이달부터 시작해 다음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5월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5.15km의 장미터널과 수림대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인‘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참여자 모집분야는 장미퍼레이드, 로즈마켓, 중랑아티스트, 장미가요제, 장미봉사단, 아내의 날 장미테이블 참여자, 빅러브세일 참여업소 등이다. ‘장미퍼레이드’는 5월 18일 ‘장미의 날’에 천만송이 장미가 피어있는 장미터널에서 펼쳐지며, 장미와 웨딩을 주제로 연출이 가능한 10인 이상의 단체라면 누구나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로즈마켓’은 축제기간 3일 동안 운영되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켓으로 장미를 소재로 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켓이다. ‘장미퍼레이드’와 ‘로즈마켓’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서울장미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버스킹 공연에 참가하고 싶은 단체는 ‘중랑아티스트’에 참여하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회원을 대상으로 장학생 7명을 선발해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생을 공개 선발한 구는 응모한 12명 학생 중에서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여자를 선정했다. 지원 자격은 일정 기간 내 신청한 강의를 3개월 이상, 50% 이상 수강한 자로 입시설명회에서 학습법 관련 강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구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했거나 우수대학에 합격한 학생을 우선순위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 중 부산에 거주하는 강 모양은 중학생 때부터 학원을 비롯한 다른 사교육은 한 번도 받지 않고 강남인강만을 활용해 부산교대, 이화여대 등 여러 우수대학에 합격했다. 또한, 검정고시 출신으로 강남인강으로 공부해 명지대에 합격한 학생, 내신공부에 강남인강이 많은 도움을 줘 서울대에 진학했다는 학생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장학생들 대부분 강남인강이 ‘1년에 5만 원’만 내고 고품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혀, 강남인강이 공교육 활성화 및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다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7일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특별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권역별 자살예방 전달체계’ 구축 근거 규정이 신설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각 권역별로 그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정책 수립과 지역자원 연계는 물론, 자살시도자 및 자살자 유가족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개정 조례안에는 매년 시장이 수립하는 자살예방시행계획에 ‘자살자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상담치료·사회경제적 지원’에 관한 사항도 포함하도록 했다. 이를 근거로 가족원의 자살로 인한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박마루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1개의 광역자살예방센터와 1개의 자치구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서울시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나 자살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상황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가 지방세 체납을 일소하기 위해 200만원 이상 체납자 321명의 부동산, 회원권 등을 공매하기로 하고 대상자들에게 공매 예고문을 발송했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총 56억에 이른다. 예고문을 받은 체납자는 1개월 내로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본인 명의의 재산이 공매 처리된다. 구는 특히 사망, 입원, 해외거주, 소재불명처럼 직접적인 납부 독려가 어려운 경우에도 가족 및 주변 친척, 상속자를 통해 공매 예고하는 등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압류부동산 권리분석 추진반을 구성하고 재산상황 등 체납자 자료 검토에 나섰다. 징수 가능한 금액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이번 공매예고가 형식적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난달부터 공매 대상 부동산 현장을 찾고 상속자, 관리인 등 관계자들을 수소문해 만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 부동산 취득 후 7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한 충무로3가 소재 부동산 소유자의 체납액을 전액 징수하고 고령으로 요양원에 머무는 체납자도 사위를 통해 체납 세금을 내도록 하는 등 예고와 병행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에 한 해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근무시간 외 SNS 등을 통한 업무지시 근절’을 명시한 조례를 개정. 15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구청장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신설된 제 15조의 2(사생활보장)에서 근무시간 이외 SNS 등 업무지시 근절 노력으로 휴식 및 사생활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명기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청장은 공무원의 휴식권을 보장하며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에 전화, 문자메시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각종 통신 수단을 이용한 업무에 관한 지시로 인하여 공무원의 사생활의 자유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문화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달 제274회 서초구의회(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육아관련 휴가 규정도 조례를 통해 보완했다. 이에 따라 임신 및 출산 후 1년 미만 공무원에게 공휴일 및 야간 근무 등 제한, 둘째 자녀 육아휴직 전기간 재직기간에 산입,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자녀를 위한 자녀 돌봄 휴가 신설, 군입영 자녀를 둔 공무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