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도기현 기자]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월 9일(월) 한성백제박물관과 풍납토성을 시찰했다.이 자리에서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풍납토성 복원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싸움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희생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풍납토성의 문화재 보존과 주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갈림길에서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풍납토성의 2·3권역 전체를 문화재로 지정해 토지를 보상할 경우 총 2조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연간 500억원 수준의 현재 예산규모로는 약 4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문화재청은 올해 풍납토성 복원사업으로 300억 예산에서 500억원 (국비70%, 시비30%)으로 책정하였다. 문화재청이 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토지보상 권역을 2·3권역에서 2권역으로 축소하였다. 문화재청은 왕궁터 핵심지역인 2권역 발굴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이에 서울시는 3권역에서 규제 완화가 가능한 지역도 5%에 불과해 개발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하였다. 풍납토성 2·3권역 전체를 향후 5년 내에 보상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을 포함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TV서울=도기현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6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마포구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아기 마사지 교실’을 연다고 10일 밝혔다.영아기에는 다양한 자극을 통해 감각기관을 발달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이 때 가장 가까운 존재인 엄마와의 애정이 담긴 접촉이 건강한 신체와 정서발달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이에 구는 관내 3~6개월 연령의 영아와 엄마 각각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아기 마사지법 및 아기요가 전문가에게 아기요가법을 배우는 ‘아기 마사지 교실’을 연다.아기 마사지 교실 참여시 베이비 오일과 수건 또는 속싸개 준비가 필요하며 접수는 마포구 보건소 지역보건과(☎3153-9073)로 하면 된다.구는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아기마사지 교실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아기 발달을 돕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아기의 성장에 있어서 엄마와의 접촉과 교감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며 ”마사지 교실을 통해 엄마와 아이 모두 많은 교감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도기현 기자]구로구가 훈훈한 기부 소식으로 봄을 맞이했다.6일 유통전문회사인 가담종합유통(구로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갑 12만5,000켤레(2억5,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가담종합유통은 지난해에도 비누, 고무장갑, 세탁세제 등 1,600만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구청 광장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이성 구청장, 강대영 가담종합유통 대표 등이 참석했다.기부된 장갑은 구로희망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동주민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지역자활센터, 무료급식소 등 관내 80여개소에 8만개가 전달되고 나머지 4만5,000개는 인근 자치구에 지원될 예정이다.8일에는 구립 동산경로당(오류동·회장 전영수)이 관내 어려운 가정 중·고등학생 5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동산경로당은 해마다 파지를 모아서 판매한 돈으로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올해는 대상 학생도 마을을 잘 아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선발했다.지난달 17일에는 구로구에 살다가 양천구로 이사간 이준희(21), 이준호(18) 형제가 9년 동안 사랑의 황금돼지 저금통으로 모은 150만원을 기부했다.지난달 13일에는 구로동에 위치한
[TV서울=도기현 기자]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집배원,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구로구의 복지사각지대를 채운다!'구로구가 현장 방문형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민간 기관(단체)들과 손잡고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구로구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9개 기관(단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협약 참여기관(단체)은 한국야쿠르트 강서지점, 대상휴먼씨(주) 한전 검침사업본부 남서울지사, 강남도시가스, 강서수도사업소, 금천우체국, 구로구 복지통장,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잣절마을 건강네트워크, 해병대중앙회 구로전우회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단체)의 1,500여명 직원(회원)들이 복지살피미로 임명돼 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 활동을 펼치게 된다.복지살피미들은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공원,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비정형 거주자 ▲우편물, 신문 등이 쌓여 있는 독거형 생활자 ▲전기, 가스 등이 끊긴 은둔형 거주자 ▲자녀와 단절돼 도움을 못 받는 비수급 독거노인 등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위기가정발굴추진반(010-4412-1695)으로 제보하는 역
[TV서울=도기현 기자]서울시가 정보취약시설의 정보기술(IT) 인프라 향상을 위하여 (주)인프라웨어와 손잡고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사회복지시설 및 국공립어린이집에 무상 제공한다.서울시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프라웨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까지 업무용 소프트웨어인 폴라리스 오피스 2015를 총 2만 개(30억 원 상당)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시는 10일(화) 14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주)인프라웨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업무협약식 및 기부전달식을 갖는다.행사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 곽민철 (주)인프라웨어 대표이사,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다.시는 올해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6,800여 개소에 설치를 시작하고 ’16년에는 추가적으로 10,000개를 지원하여 총 20,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용자 교육도 월 1~2회 진행될 예정이다.장애인․어르신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공립어린이집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배부되며, 이 외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신청을 받아 배부할 예정이다.곽민철 (주)인프라웨어 대표는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나눔을 통해 정보화 도시 발전에 보탬이 될 것
[TV서울=도기현 기자]서울시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본격화한다.서울시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4일(수) 발주했다고 밝혔다.창동차량기지는 약 18만㎡부지에 470량의 전동차 입·출고 및 정비를 담당하는 곳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에 따라 오는 ‘19년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이전되며 진접차량기지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 총 사업비 4,037억 원이 투입된다.연장되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구간은 총 14.8㎞로 기존 종점인 ‘당고개역~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오남지구, 진접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본선과 3개 정거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건설하고, 진접차량기지는 서울시가 건설한다.용역 입찰은 중소건설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 설계·시공 분리방식(기타 공사)으로 추진된다. 토목, 건축, 설비, 소방, 전기, 측량, 지질조사 및 탐사업 등 최대 15개 중소 설계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서울시는 대형업체 위주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에서 탈피, 설계·시공을 분리하는 방식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TV서울=도기현 기자]불법건축물, 토지 분쟁, 재산 등 각종 분쟁의 증거자료와 학술 연구 등에 활용되는 고해상도 서울시 항공사진을 이제는 시청에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도 직접 출력이 가능해진다. 기존에 온라인에서 열람과 신청만 가능했던 온라인 서비스를 직접 출력까지 가능하도록 그 기능을 확대한 것이다.서울시는 개인 PC에 내려받아 프린터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항공사진 뷰어’를 개발, 서울시 항공사진서비스(http://aerogis.seoul.go.kr)에서 무방문 출력서비스를 9일(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출력 사진을 받으려면 신청 후 시청에서 직접 수령해야 했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해, 신청부터 출력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난 2일(월)부터 일주일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항공사진 발급 수수료는 「서울특별시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 등에 관한 조례 제15조(수수료)」에 따라 1매당 1만원~2만원이 든다.※ 항공사진 발급에 따른 수수료(1매당) 구 분원크기항공사진(23㎝×23㎝)확대 항공사진(30㎝×36㎝)양화필름(23㎝×23㎝)사진축척약 1:5,000~7,000약 1:1,000~1,500약 1:5,000~7,000수수
[TV서울=도기현 기자]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 제4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상암동DMC 롯데복합쇼핑몰 강행반대 마포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전국을살리기비대위,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등이 주최한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집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마포구에 롯데복합쇼핑몰 건립 중단을 촉구했다.오 의원은 “해당 부지를 롯데에 매각한 서울시가 중소상인 보호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롯데복합쇼핑몰의 판매 시설과 업종을 강력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제가 되고 있는 롯데복합쇼핑몰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역, 경의·중앙선과 인접해 있다. 또한 강변북로·서부간선도로와도 가까워 마포구는 물론 서대문·은평·영등포구와 서울·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롯데복합쇼핑몰과 인접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마포 상암동 상점가, 마포농수산물시장, 은평구 증산종합시장, 은평구 수일시장 등으로 모두가 직선거리 1km 이내에 있어, 롯데복합쇼핑몰이 개장할 경우 인근 동네수퍼, 골목상권, 중소상인들은 물론 서울 서북부지역 상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V서울= 도기현 기자]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 42만명 가운데 중국동포는 57%인 23만 명이고 특히 서남권 지역은 중국동포의 55.9%인 13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밀집지역이다.서남권내 자치구별 중국동포 비중은 영등포구(50,199명, 21,3%), 구로구(37,703명, 16%), 금천구(22,523명, 9.6%), 관악구(21,245명, 9%)순이다.(※ 출처 2014 행정자치부 외국계주민 통계 자료)서울시에서 2013년 실시한 “서울 거주 중국동포 실태조사 및 정책수립 연구“(양한순외)에 따르면, 중국동포 밀집으로 인해 기초질서 위반 및 치안 문제, 학생들 간의 교육격차 발생, 원주민들과의 융화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따라서 기존의 다문화 정책과 달리하는 서남권 지역의 중국 동포 특성에 맞는 정책 시행을 통해 지역화합과 지역문화 특성화를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서남권 지역인 구로·금천·영등포·관악구에 다수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시의원, 관계 행정기관, 지역주민 대표 등과 손잡고「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킨다.중국동포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김진철 서울시의원(비례, 새정치민주연합)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 마포구 상인들이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사 앞에서 ‘상암동DMC 롯데복합쇼핑몰 강행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마포구 상암동 DMC단지 내 매장면적 약 10만3천평에 달하는 롯데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등 인근 지역의 중소상인들은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신세가 되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멀티플렉스(영화관),의류매장, 식당가 등 종합적인 판매, 문화 시설들이 입점할 예정인 롯데복합쇼핑몰은 지하철6호선, 경의ㆍ중앙선, 공항철도등과 인접해있고 강변 북로, 서부간선도로등과 연결되어 있어서 인근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영등포구 지역 뿐 만이 아니라 서울, 경기서북부 지역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반경 10Km이상의 지역 상권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특히 마포상암동 DMC단지내 롯데복합쇼핑몰 입점이 강행된다면 반경 5~10km내 마포,강서,은평,서대문구,영등포구,양천에 있는 대형마트 14개, 백화점 6개, 전문점 4개, 쇼핑센터 11개, SSM 81개 등 기존의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어서 이
[TV서울=도기현 기자]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A씨는 “분명히 우리집 위로 항공기가 날아가는게 보이고, 잠들때마다 비행기 소리에 깜짝 놀라는 일이 다반사예요. 창문조차 열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한데, 우리집은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이 아니라네요.”라며 비행기가 머리 위로 날아갈 때면 귀도 마음도 먹먹하다고 말한다. 양천구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3월 5일(목) 15시 ‘항공기 소음 지도제작 및 주민건강영향조사’ 실시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주민설명회는 A씨처럼 항공기 소음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공항공사에서 고시하는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수년간 피해를 감내해야 했던 주민, 지정은 되었지만 실질적인 보상은 받을 수 없었던 주민들에 대한 대책 마련를 양천구가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요청한 결과 실시되었다.양천구는 그동안 항공기 소음에 대한 양천구민들의 피해현황을 대내외에 알리며, 피해지역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건의해 왔다. 이 같은 양천구의 노력에 항공기 소음에 대한 주민 피해 심각성을 서울시도 공감하게 되었고, 금번 ‘서남권 항공기 소음피해 관련 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이번 주민설명회는 항공기소음 피해·인근지역(양
[TV서울=도기현 기자] 공사 과정에서 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공공공사 현장과 달리 민간공사 현장은 관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대규모 지반굴착이 동반되는 민간공사 현장들의 경우 언제 어디서 싱크홀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걱정스런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우려는「서울특별시의회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미경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의해 제기되었으며, 우 의원에 따르면 민간공사 현장에 대한 관의 상시감시체계 구축이 매우 시급하다는 것이다.우 의원은 지난 2월 20일 용산역 앞 “용산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 신축공사”구간에서 보도가 침하되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는데, 서울시가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시공사 측이 지반굴착을 하면서 흙막이 및 차수를 목적으로 C.I.P 공법을 사용하였으나 일부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지하수와 함께 미세 토립자가 유출되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이러한 싱크홀 발생은 지하에 빈 공간을 만드는 지하수 누수와 같은 원인을 사전에 제대로만 관리해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었는데 민간이 공사하는 현장에 대한 관의 관리감독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다 보니
[TV서울=도기현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새봄을 맞아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저감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3월 4일부터 상반기 미세먼지 감소대책 일환으로 사업장 면적 1,000㎡ 이상 건설공사장 71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장에서 갖추고 있는 세륜장, 방진망 등의 적정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토사운반차량 운반실태와 방음벽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또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행동요령과 관리를 위한 점검표 등을 제공하여 공사장 관계자가 수시로 비산먼지 발생을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장이 스스로 비산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점검기간 이후에도 비산 먼지 발생 공사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이나 고발 등을 통해 강력히 조치 할 예정이다.서초구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경각심을 주어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푸른 서초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TV서울=도기현 기자] 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회기 마지막 날인 3일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날 김영란법은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 만에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김영란법은 정무위 의결안의 골격을 유지하되 법 적용 대상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로 한정하는 선에서 신고의무는 존치했다. 앞서 법사위 심의과정에서 적용 대상에 포함된 사립학교 재단이사장·이사도 반영됐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은 300만명을 웃돌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선 지나친 규제로 인해 서민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반(反)경제 활성화법’이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당장 접대가 이뤄지는 단골장소인 음식점, 골프장 등이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법안은 공직자가 100만원 이상의 금품 등을 받으면 형사처벌하도록 규정했고, 100만원 이하의 경우도 직무와 관련 있으면 처벌하도록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공직자의 배우자가 금품을 받아도 공직자가 처벌받도록 했다.금품의 범위도 금전·숙박권·입장권·할인권·초대권·부동산 등 재산적 이익 뿐만아니라 음식물·주류·골프 등의 접대·
[TV서울=도기현 기자]서울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던 페루 찬차마요시에 ‘산라몬 정수장’을 건설,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지난 2012년부터 페루 찬차마요시의 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해 수도관 개량, 취수시설 보수 등 1단계 1차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2월 1단계 2차 사업인 산라몬 정수장을 준공,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페루 찬차마요시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에서 대외협력기금 3억2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에 착공, 이번에 준공한 산라몬 정수장은 하루 평균 3천 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의 우수한 상수도기술과 국산 자재를 사용해 건설되었다.서울시 대외협력기금(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은 서울특별시와 외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증진에 필요한 사업경비, 외국 지방정부가 당면한 재해에 대한 구호 경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페루 찬차마요시 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산라몬 지역의 취수장 및 수도관개량, 정수장을 건설하고, 2․3단계 사업은 라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