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 수영 지역구는 제15대 총선 이후 지난 21대 총선까지 한 차례를 제외하고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 정당 후보들이 당선됐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딱 한 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당시 공천 파동으로 유재중 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54.93%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박형준 후보를 눌렀다.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 지역구는 부산 선거구 18곳 중 유일하게 팽팽한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전략 공천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금배지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누구도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수영구 판세가 안갯속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 후보는 부산 부산진을 공천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장 후보 공천이 취소되면서 갑작스럽게 수영에 전략 공천됐다. 야당으로부터 지역에 연고가 없다고 공격받는다. 정 후보에게는 현역인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 조직을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큰 관건이다. 유 후보는 민주당 영입 인재 18호로 사회복지 전문가지만, 정 후보와 마찬가지로 지역에 연고가 없다. 보수세가 강한 수영 지역구에서 야당 후보로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자 300명을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해변길(바라길) 트레킹, 2007년 람사르에 등록된 두웅습지 탐방, 매화둠벙마을 쌀을 이용한 쌀찐빵 만들기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충북 충주와 제천, 청주를 차례로 방문해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다.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 지역 중 보수 성향이 강해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충북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전에 충북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동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한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용혜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이어 충북 제천 동문시장과 청주 청원구의 오창상가를 찾은 뒤 청주성안길 거리인사, 청주 서원구 원흥이마중길 상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무료 심리검사를 제공하고 일대일 맞춤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마음건강 상태에 대한 온라인 사전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총 6회(회당 50분)의 일대일 전문가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밀도 있는 상담을 위해 올해부터는 기본상담 횟수를 기존 4회에서 6회로 늘렸고 필요시 10회까지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참여자의 마음건강 상태를 3개 유형(일반군·도움군·임상군)으로 나눴으나 올해부터는 임상군을 '잠재 임상군'과 '임상군'으로 세분화해 총 4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상담 이후에는 '마음건강 테라피', 마음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지역 의료기관 연계 등 청년의 마음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 1월 모집한 1차 참여자 2,458명에 대해 온라인 사전검사를 완료했고 결과에 따라 일대일 맞춤 상담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 중인 상담 건수는 7,300건이다. 2차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4월 2일 오후 5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
[TV서울=박양지 기자] 국가보훈부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와 손잡고 오는 6월 시작되는 보훈문화제에서 보훈의 역사가 담긴 새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백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자세한 내용을 논의한다. 보훈문화제는 일상에서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체험하고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국민참여형 먹거리 시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육군 장교 출신인 백 대표가 개발한 이른바 '메모리얼 푸드'가 공개된다. 또 음식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2대 총선 부산 사하갑 지역구에서는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후배가 맞붙었다. 사하갑 선거구는 부산 낙동강 벨트 지역구 6곳 중 한 곳으로 역대 총선 때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총선에서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와 재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맞붙는다. 두 사람은 정치적 행보는 엇갈렸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20∼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돼 재선 고지에 오른 최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데, 이 후보의 지지세도 만만찮아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이 최대 관심사 두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인 재개발·재건축 사업 신속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부산형 신속 통합기획을 도입해 재개발·재건축 구역 지정까지 5년 이상 소요되던 것을 2년 이내로 단축하고 부산시가 주도하는 공공형 혁신 디자인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낙동강변 노후 아파트를 서울 한강변이나 해운대처럼 명품 아파트 단지로 꾸미고, 착공이 늦어지는 당리·괴정동의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일하면서 비리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최장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4월 13일 13년 만에 동작구에서 열린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 참가할 구민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구민의 숨은 실력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이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내달 13일 오후 2시 노량진 축구장(노들로 688)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본선 공개 녹화를 진행한다. 동작구민을 비롯해 동작구 소재 직장인과 사업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성 가수는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관내 동주민센터 또는 문화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동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godsbaby@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가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경연으로 펼쳐진다. MC 남희석의 진행과 더불어 설운도, 김용임, 금잔디, 정다한, 김다나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심은 내달 11일 오후 1시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로10길 42) 대강당에서
[TV서울=박양지 기자]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8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서정식(54)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5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다. 서 전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납품 편의 등 부정 청탁 받고 금품 받은 혐의를 인정하나', '박성빈 전 대표 측에서 받은 8천만원은 스파크 고가매입 대가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서 전 대표는 2018년 11월부터 작년 6월까지 현대자동차그룹 ICT본부장(전무),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를 지내며 협력업체 대표 등 3명으로부터 거래관계 유지, 납품 편의 등을 청탁받고 법인카드와 현금 등 8억원대 경제적 이익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중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동서 박성빈 전 대표가 차량용 클라우드 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를 KT클라우드에 매각하는 과정에 관여한 한모 씨로부터 받은 8천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박 전 대표가 매각 컨설팅비 명목으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공직선거법상 금지시한인 1월 11일 전까지 봇물 터지듯 열렸다. 출판기념회가 편법적 정치자금 조달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온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은 더딘 상태다. 전문가들은 출판기념회 개최 자체를 막기보다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져 악용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이번에도 총선 앞두고 현직 의원 등 정치인 출판기념회 '봇물' 24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올 1월 10일까지 제21대 국회의원 318명 중 77명(24.2%)이 총 91번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90일간 후보자와 관련 있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금지하고 있어서 1월 11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었다. 91번 중 4분의 3에 달하는 67회(73.6%)는 작년 11월 이후인 70여일간 집중됐다. 작년 11월부터는 하루에 한 차례는 현직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셈인데 조사 기간 전체 하루 평균이 0.06회라는 점과 비교하면
[TV서울=박양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밤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세종갑 이영선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를 한 의혹이 있었다"며 "그런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한 것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 대표의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 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의석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부득이 제명 및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 지난 만큼 세종갑에 후보를 낼 수 없다. 이에 세종갑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김종민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재선 의원으로,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를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이곳으로 옮겼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공천으로 상대 진영에 의석 하나를 헌납하는 것은 당으로선 막대한 피해지만 당원과 국민을 속이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 최대 규모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막이 오른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도심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붐볐다. 36만 그루의 벚꽃을 자랑하는 진해구는 군항제 기간에만 4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벚꽃 명소다. 경화역 공원, 여좌천 로망스다리 등 진해구 벚꽃 군락지는 벚나무가 마주 보는 상태로 위치해 경관이 빼어나다. 진해지역 벚나무 개화율은 이날 오전 기준 10%다. 이날 경남지역 낮 최고 기온이 22도까지 올라 오후 개화율은 더 오를 것으로 시 관계자는 예상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벚꽃은 한번 피기 시작하면 오전과 오후의 (개화) 상태가 다를 정도로 시나브로 개화한다"고 설명했다. 개화가 예상보다 느린 이유는 꽃샘추위 증가와 일조시간 부족 때문이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벚꽃 명소에는 이른 시각부터 상춘객 발걸음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따뜻한 날씨에 봄기운을 느낀다면서도 생각보다 개화가 늦어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수원에서 친구 3명과 함께 진해를 처음 방문했다는 20대 이 모 씨는 "개화가 생각보다 느려 아쉽지만,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화역 공원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여좌천에서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 춘천시를 대표하는 '안보지킴이'인 춘천 여성예비군소대가 23일 창설 20주년을 맞았다. 춘천 여성예비군소대는 2004년 3월 23일 육군 2군단 예하 남산면대에서 최초 65명 규모로 창설된 이후 지금까지 각종 재해·재난 구호와 사회봉사, 작계훈련 등에 참가해 유사시 상황을 전파하고, 각종 피해복구 활동을 뒷받침하며 지역방위의 한축을 담당해왔다. 특히 육군이 여성예비군의 전국단위 편성 지침을 마련한 뒤 창설한 첫 소대라는 자부심을 토대로 지난 20년 동안 지역사회와 나라에 헌신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예비군소대'의 명성을 이어왔다. 육군 2군단도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행사와 연계해 소대 전원을 초청해 창설 20주년을 축하하고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숙 소대장은 "창설 이후 지금까지 소대원들과 함께 국가안보와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한 지 20주년이 지나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주민을 위해 언제든지 달려가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2일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 등이 강릉하키센터 앞 광장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2일 경북 경주시 신라월성연구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사적 '경주 흥륜사지'에서 출토된 청동 유물들의 보존상태를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2일 도당 강당에서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충주에 출마한 이종배 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 지역별 출마자인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엄태영(제천·단양),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서승우(청주 상당), 김진모(청주 서원), 김동원(청주 흥덕), 김수민(청주 청원)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충북의 8명 후보는 모두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발대식 후 7대 과제 49개 공약 발표와 함께 실행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