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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초구, '아파트 톡'으로 양방향 소통 나서

  • 등록 2017.08.29 09:29:23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는 오는 30일 방배1동 공영주차장에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시간을 갖는 ‘아파트 톡(Talk)'을 연다. 이번 행사는 방배권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서초, 잠원·반포, 양재·내곡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2017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향후 지원사업 방향 제시, 입주민들 요구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며, 공동주택 자체 내 현안사항에 대해 상생의 방안을 논의한다. 대상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250여개 단지다.


구가 주택 유형 중 65%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법과 제도가 미흡해 입주민들의 불편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아파트 톡’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올해 구가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금액을 작년대비 86% 증가된 12억 6000만원까지 높였지만 ‘구청장에게 바란다’ 또는 ‘응답소’를 통해 제기된 민원 중 약 20%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불만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권역별로 현장을 방문, 현안과 사례별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거쳐 공동주택 지원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그간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권 행사 방법에 대한 이해부족,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간의 소통 부재 등으로 나타난 집단적 형태의 분쟁과 갈등을 현장 소통을 통해 사전에 조정하여 공동주택 지원 및 주민활성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아카데미’ 강좌도 함께 열린다. 세무·회계사, 국토교통부 중앙분쟁조정위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이번 강좌에는 입주민들의 분쟁 및 소송사례, 양도소득세 관련 법령과 실무상 유의사항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도 제공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파트 톡(Talk)으로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여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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