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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이집트 대피라미드 내부에 '거대 공간' 확인

  • 등록 2017.11.03 16:13:38


[TV서울=나재희 기자] 기원전 26세기에 지어진 이집트 쿠푸왕의 무덤 '대(大)피라미드' 중심부에 200석짜리 여객기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빈 공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방사성 입자 '뮤온'을 이용한 비파괴 검사기술로 대피라미드 내부를 조사해온 국제연구팀 '스캔피라미드' 프로젝트는 2일(현지시간) 발간된 국제과학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빈 공간은 길이가 최소 30m 정도로 종전에 발견된 '대회랑'(길이 약 50m·높이 약 9m)의 바로 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랑'은 대피라미드 내 왕의 방과 왕비의 방을 서로 연결하는 복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학계에서 파악한 대피라미드 내 빈 공간(방)은 모두 4개로 늘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빈 공간 내에 다른 물체나 구조물이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계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 카이로 외곽 기자 지구에 있는 대피라미드는 높이 139m, 너비 230m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로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  


                                                                             제공 / 시애틀N


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교수들 휴진…"의료진 탈진 예방"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 일부가 과로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3일 휴진한다. 휴진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이날 오전 병원 앞에서 '의대 증원 중단' 피켓 시위를 한 뒤, 의료대란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중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울산의대 산하 병원 교수들은 5월 3일 하루 동안 휴진하고 '2024년 의료대란과 울산의대 교육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비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교수들은 이날 오전 9시에 서울아산병원 정문에서 올해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할 예정이다.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세미나는 잘못된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대란이 빨리 해결돼 의료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급하지 않은 수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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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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