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양천구는 다음달 19일까지 총6회에 걸쳐 11시30분부터 70분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브런치 미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브런치 미팅」에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분야별 실무자 및 주민들과 브런치를 먹으며 자유로운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2016년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동 시행으로 그간 사업을 추진해온 복지관련 관련 기관 종사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마을사업전문가 및 마을계획단장 등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성공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브런치 미팅에서는 사업주체와 주민들에게 일반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건의사항과
사업현황 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지난 13일 동주민센터 담당 실무자 20명이 브런치 미팅을 가졌다. 구청장과 복지상담전문관, 복지플래너 등 실무자들은 간단한 도시락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조인주 목2동 방문복지팀장은 “나비남 멘토단을 운영하면서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들었다. 멘티와 멘토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던 중, 나비남이 도배, 장판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비남의 재능을 활용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주민을 위해 집을 수선해주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나비남이 보람을 느끼고, 자존감이 향상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며 “이번 자리를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과연 주민들에게 얼마나 전달되고,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지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져 주민 중심의 행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