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북구가 1월 14일부터 8월 말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2019 희망도시락’ 사업을 실시한다.
구의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은 지역의 홀몸어르신들과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간 시범적으로 실시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9 희망도시락’은 오는 14일부터, 점심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저녁은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단, 토·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
식단은 아기들도 먹을 수 있는 화학조미료를 최소화한 저염건강식으로 마련됐다. ‘돈가스 정식’, ‘생선구이 정식’과 요일별 메뉴로 구성된 ‘얌얌정식’(오늘의 메뉴)을 5천 원에 판매한다.
도시락은 강북구에 주소지가 있는 곳은 어디든 배달된다. 혼자 있는 가족의 안부와 식사해결이 궁금한 자녀 또는 부모,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을 통해 마련된 판매수익 중 일부는 구의 사회적서비스 제공에 활용된다.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이웃 등에게 도시락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02-901-7233, 72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