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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박성훈 살렸다! 진한 감동 속 46.2%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최수종, 박성훈 살렸다! 진한 감동 속 46.2%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하나뿐인 내편’ 전격 시청률 45% 돌파 성공! 3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 등록 2019.03.04 10:38:07

[TV서울=신예은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최수종이 박성훈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낸 가운데, 전격 시청률 45%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방송된 95,96회에서 각각 34.9%, 40.8%로 출발한 ‘하나뿐인 내편’은 3일 97,98회 방송에서 41.4%, 46.2%로 3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나갔다.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간경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장고래에게 기꺼이 자신의 간을 내어주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강수일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수일과의 만남 이후 갑작스레 정신을 잃고 쓰러진 고래는 간기능검사를 받아보라는 의사에 소견에 정밀검사를 받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받아든 고래는 이로 말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이 간경화 말기며 짧게는 3개월, 길어봤자 6개월밖에 생존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이를 위해선 간이식 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을 금치 못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은 고래는 “아버지. 이런 법이 어디 있냐. 저희들 두고 일찍 가셨으면 저라도 지켜주셔야지 이런 법이 어디 있냐” 며 “저 잘못되면 엄마와 다야, 그리고 우리 미란이는 어떡하냐” 고 흐느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의사로서 이러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을 숱하게 봐왔던 고래는 조용히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내 김미란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운영하던 치과 역시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것. 하지만, 그런 고래의 돌발행동에 의구심을 품던 어머니 나홍실은 거듭 그를 채근했고 고래는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흔들리던 것도 잠시, 홍실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들 고래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다잡았지만 단시간에 고래에게 맞는 간 기증자를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어머니 홍실을 비롯해 동생 장다야, 이모 나홍주, 아내 미란까지 모두 검사에 나섰지만 간이식에 부합하지 않았다

점점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던 찰나, 수일은 우연히 딸 김도란을 찾아 속내를 토로하던 미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기능검사에 나섰다. 뜻밖에도 결과는 적합으로 판명되었고 홍실을 찾아 자신의 간을 기증하겠노라 전했다.

수일을 향한 분노와 증오를 떨쳐내지 못하던 홍실은 불같이 화를 내며 그의 발길을 돌려세웠지만 고래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결국 수일이 내민 손을 잡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간 기능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 수일이란 사실을 알게 된 고래는 그길로 수일을 찾았고 “그렇다고 당신이 우리 아버지를 죽인 죄가 없어질 거라 생각 하냐. 증오하고 또 증오할거다. 두 번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고 쏘아붙였다.

이에, 수일은 “용서 같은 거 박을 마음으로 그런 결정한 거 아니다. 죽어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거 잘한다” 며 “나 같은 사람은 없는 듯 무시하고 장원장님 처 미란이만 생각해주면 안되겠냐” 고 애원했다.

친동생과도 같았던 미란의 아버지 김동철의 인연을 털어놓은 수일은 “그 어떤 자격도 염치도 없는 놈이지만 미란이 불행만은 막아주고 싶다. 미란이 그리고 장원장님 어머니를 위해 어떻게든 살아 달라. 그저 알지 못하는 공여자다 생각하고 내 기증 받아 달라” 고 진심을 건넸다.

우여곡절 끝에 수일과 고래, 두 사람은 나란히 수술대 위에 올랐고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날 듯 보였지만 의식을 회복한 고래와 달리, 수일은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중환자실로 급히 옮겨야한다는 의료진의 다급한 목소리가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조계사 내 국제회의장 화재 초진… 연소 확대시 문화재 반출도 고려

[TV서울=이현숙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11시 36분경 초진에 성공해 일단 불길을 잡아가고 있다. 화재 지점은 조계사 사찰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이다.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 100여명과 조계사 스님들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인력 142명을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게 목격자 진술이다. 천장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총무원 건물을 사이에 놓고 연결된 한국불교중앙박물관에서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 등이 전시 중이었다.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여러 사찰에서 다수의 성보들이 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 중인 가운데 불이 났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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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일주일간 장·차관 등 공직자 '국민추천' 받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민에게서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에 대해 추천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을 포함해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 후보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혹은 전자우편 등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천 접수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접수된 인사 추천안은 데이터베이스화를 거친 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 및 공개검증 절차를 밟는다. 이런 과정 끝에 적임자로 결정되면 정식 임명 절차로 넘어간다. 이 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달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국민추천제는 인사 절차의 변화를 넘어, 국민이 국가 운영의 주체가 돼 주도권을 행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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