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 DJ 산들 “전국투어 현장감 재밌어… 스태프 덕분에 힘내고 있다”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산들·제작진 최강 팀워크의 비결은?
-DJ 산들 일문일답 “주어진 일 매일 열심히 할 뿐”

  • 등록 2019.03.22 10:15:27

[TV서울=신예은 기자]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DJ 산들과 제작진이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전국 곳곳을 ‘별밤’으로 수놓고 있다.

현재 ‘별밤’은 50주년을 맞아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 최초로 기획된 전국 투어 야외 생방송 ‘1320km 프로젝트: 별밤로드 끝까지 간다’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춘천을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1320km의 여정을 통해 전국의 청취자와 가까이 호흡하고 있다.

매일 밤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바쁜 일정에도 ‘별밤’ 제작진은 현장을 찾는 수많은 청취자들 덕분에 끈끈히 단합하고 있다. 신성훈 PD는 “늦은 시간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셔서 우리도 힘을 내고 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별밤’을 새롭게 알게 되는 분들도 많아졌으면 좋겠다. ‘별밤’이 청취자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고 있는 DJ 산들 역시 늘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의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산들은 “확실히 스튜디오 안에서 하는 것보다 현장감이 느껴지고, 그게 재밌다. 즉석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멘트에 반영하기도 한다. 뭐 하나라도 더 하고 싶다”며 이번 전국투어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다음은 산들의 일문일답.

Q. 스튜디오 밖에서 청취자들과 만난 소감은?
A. 확실히 스튜디오 안에서 마이크에 대고 혼자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박수가 나오기도 하고, 재밌겠다고 생각한 부분에서 오히려 조용할 때도 있다. 즉석에서 느껴지는 현장감이 굉장히 재밌는 것 같다.

Q. 투어 기간이 길어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은지?
A. 나보다 스태프들이 더 잠을 못 잔다. 자정에 방송이 끝나도 새벽까지 다음 날 방송 준비하더라.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힘을 내서 뭐라도 의욕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리고 밥을 워낙 잘 먹고 다녀서 버틸 만하다. 전주에서 먹은 떡갈비가 제일 맛있었다.

Q. 생방송이 늦은 밤인데도 가는 곳마다 호응이 좋은 것 같다.
대전에서는 카이스트에 있었는데, 낮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밤이 되니까 슬슬 건물 안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나중에는 상당히 많아졌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도 그 늦은 시간에 인도까지 꽉 차 있더라. 감동하면서 다니고 있다.

Q. 전국투어 첫날 강타가 ‘산들만의 별밤’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극찬했다.
A. 내가 만든 건 아니고 워낙 노력하시는 스태프들 덕분이다. 나는 그냥 매일 주어진 방송을 재밌게, 열심히 할 뿐이다. ‘여성시대’를 꽤 오래 진행하고 계신 양희은 선생님이 ‘별밤’에 나오신 적 있는데, 그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더니 이렇게나 시간이 흘렀다고 하시더라. 처음엔 나도 긴장했는데, 이 말이 정답인 것 같다. 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

Q. ‘별밤’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A. 직접, 가까이에서 ‘별밤’ 가족들을 만나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이 투어를 시작했다. 예쁘게 봐주시고, 투어가 끝나도 계속해서 ‘별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별밤’은 오늘 22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가수 소찬휘, 박지민 그리고 리듬파워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밤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MBC 표준FM 95.9MHz와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전국투어 기간 동안 ‘별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시청도 가능하다.

사랑의열매, 소규모 기관·단체 지원 위한 ‘모두의 공모’ 사업 진행

[TV서울=신민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5월 26일부터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공모’ 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를 위해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사랑의열매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해 온 소규모 기관과 단체의 행정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앞 일대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기부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 규모는 연간 30억 원씩 3년, 총 90억 원에 달하며, 배분협력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 대상은 상근인력 4인 이하 또는 전년도 결산 기준 세입 총액이 2억 원 미만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 최대 5천만 원, 3년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현장 중심의 혁신적 평가 방식으로, 기존의 서류 중심






정치

더보기
나경원 "이재명 '무자격 대법관 증원법 철회'는 대선용 눈속임 [TV서울=나재희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김문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법조인 대법관 증원법'과 '대법관 100인 증원법' 철회에 대해 "대선용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이 표를 얻기 위해 잠깐 숨겨둔 '사법부 장악'의 칼날은 언제든 다시 드러날 수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나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지금 당장 '대선 이후에도 비법조인 대법관 증원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명확히 약속해야 한다"며 "아니면 국민들은 6월 3일 심판으로 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추진했던 '비법조인 대법관 증원법'과 '대법관 100인 증원법'에 대한 '사법부 흔들기' 비판이 거세지자 해당 법안들을 전격 철회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해당 법안을 제출한 박범계 의원과 장경태 의원에게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대법관 임용 자격에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법률에 관한 소양이 있는 사람'을 추가해 법조인이 아닌 사람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장경태 의원은 대법관 수를 14명에서 100명으로 늘리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