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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광진구, 찾아가는 동물훈련사’운영

  • 등록 2019.07.18 11:48:44

 

[TV서울=신예은 기자]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애완견 폭스테리어가 3세 여아를 물어 다친데 이어 지난 5월 부산에서도 폭스테리어가 초등학생 2명을 문 일이 드러나면서 다시 개물림 사고에 대한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찾아가는 우리 동네 동물 훈련사’ 사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동물훈련사는 반려동물 훈련사가 직접 신청한 가구에 찾아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을 돕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다.

 

광진구는 매년 상·하반기 20가구씩 나눠 신청을 받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 교육대상자를 7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가구는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동물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또는 동물 관련 민원발생 가구이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주민안전을 위해 별도 관리가 필요한 맹견 사육가구를 1순위로 하고, 2순위는 유기견 입양가구, 3순위는 3마리 이상 동물을 키우는 가구 순으로 한다.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는 사전방문을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우선 신청한 집을 찾아가 배변공간과 생활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문제 행동을 보이면 원인을 파악해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문제 행동에 대한 보호자의 규칙을 정하고 교정에 대한 시연· 실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두 차례에 걸쳐 생활습관·생활환경 재배치 후의 변화와 규칙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한 번 더 문제 행동에 대한 교정을 시연·실습한 후 진단과 평가로 마무리한다.

 

광진구는 교육이 끝난 뒤에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동물소유자와 훈련사 간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추가 교육이나 상담을 해준다. 지난해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가구가 교육에 만족하고 있다고 나왔고, 95% 이상의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 훈련사’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24)를 통해 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살아가는 요즘‘개물림 사고’는 점점 더 중요한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며“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 반려동물과 이웃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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