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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0월 명사 강연 개최

  • 등록 2019.10.04 10:01:55

[TV서울=변윤수 기자] 365일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인천국제공항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전시에 이어 이번 가을 지식과 재미, 감동을 전하는 명강연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10월 한 달간 여행, 미술사, 연극, 시, 와인 등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분야의 명사들을 초빙해 ‘베스트텔러(Best-Teller)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3회씩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요일별 강연자가 각 주마다 새로운 주제 아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토크쇼 형태의 공연으로, 각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요일 강연을 책임질 맹지나 작가는 22권의 여행 에세이를 출간한 여행전문작가로, 전 세계를 여행하며 느끼고 경험했던 자신의 체험담을 강의할 계획이다. 나라마다 여행자가 지켜야 할 것과 볼 거리, 먹거리 추천 등 여행 ‘꿀팁’을 청중과 나눌 예정이며, 각 나라에 어울리는 음악을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음악극 ‘카르멘, ‘클라운타운’의 주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배우 박준석이 탄탄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연기자로서의 인생을 주제별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해온 그가 예술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주제와 함께 연기인생을 함축한 강연을 선보이며, 아코디언과 피아노 연주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은 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 로마 국립오페라극장 음악코치 등을 역임한 김주현 음악감독이 ‘오페라 읽어주는 피아니스트’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중에게 친숙한 ‘피가로의 결혼’과 ‘세비야의 이발사’, ‘나비부인’ 등 오페라를 한층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배경 지식들을 풀어낸다. 강연과 더불어 피아노 연주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은 시인 신현림이 ‘사랑과 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국내·외 문학계에서 주목 받는 신현림 시인은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9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즈피아니스트 최정연의 연주를 배경으로 시인이 시를 낭송하며, 시를 인생, 자연과 연결 지어 더욱 친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매주 금요일은 오스트리아 공인 소믈리에로서 청와대와 여러 기업에서 강연을 펼쳐온 권기훈 소믈리에가 ‘와인이 도대체 뭐길래’라는 주제로 흥미롭고 유익한 와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와인 문외한이나 초심자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와인 매니아들에게는 공감 가득한 와인의 매력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기원의 색소폰 연주가 강연의 맛을 더한다.

 

토요일은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미술사 전문 강사 이창용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사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그는 예술의 전당 ‘바티칸 박물관전’의 큐레이터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도슨트 등으로 활동해왔다. 첼리스트 장연주의 유려한 선율과 함께 클림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화가와 명작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요일에는 영국왕립음악원 한국지사 대표를 맡고 있는 예술인 장재영이 클래식과 오페라, 영화음악 등을 망라해 세계적 명곡의 탄생 비밀을 가르쳐준다. 명곡이 탄생한 도시, 오페라에 담긴 뒷이야기, 영화 속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명곡 속에 담긴 사랑이야기와 피아니스트 조미정의 연주, 테너 최영준의 목소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강연이 될 전망이다.

 

이번 ‘베스트텔러 토크 콘서트’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컬처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032-741-2247)


조계사 내 국제회의장 화재 초진… 연소 확대시 문화재 반출도 고려

[TV서울=이현숙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11시 36분경 초진에 성공해 일단 불길을 잡아가고 있다. 화재 지점은 조계사 사찰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이다.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 100여명과 조계사 스님들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인력 142명을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게 목격자 진술이다. 천장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총무원 건물을 사이에 놓고 연결된 한국불교중앙박물관에서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 등이 전시 중이었다.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여러 사찰에서 다수의 성보들이 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 중인 가운데 불이 났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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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일주일간 장·차관 등 공직자 '국민추천' 받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민에게서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에 대해 추천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을 포함해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 후보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혹은 전자우편 등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천 접수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접수된 인사 추천안은 데이터베이스화를 거친 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 및 공개검증 절차를 밟는다. 이런 과정 끝에 적임자로 결정되면 정식 임명 절차로 넘어간다. 이 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달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국민추천제는 인사 절차의 변화를 넘어, 국민이 국가 운영의 주체가 돼 주도권을 행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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