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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서울시, '시민 창작 시' 208편 선정 지하철 안전문 게시

  • 등록 2020.09.07 17:51:42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시민 창작 시’ 208편을 선정해 유명 시인의 시 107편과 함께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총 314개 역 승강장 안전문 4,093면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詩)’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작품을 게시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 공고를 시작해 총 3,14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작품 중 문학 평론가, 관련 학계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208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읽힐 수 있는 소재의 작품’이라는 주제로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넬 수 있는 새로운 시(詩)를 찾고자 했다”며 “최종 선정작은 ‘지하철’이라는 공공장소적인 특성과 감상자인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주제의 적합성, 내용의 공공성, 시민의 공감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우수한 작품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152편 대비 접수 건이 68% 증가해 총 3,140편이 접수됐으며, 의료진을 응원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작품도 많았다. 이는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시(詩)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종 선정작 208편은 오는 10월부터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총 314개역 승강장 안전문 4,093면에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시인의 시 107편과 함께 2년 동안 게시된다. 선정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공모전 사무국(070-7566-9993)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 공모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코로나시대에 시민들이 시를 통해 서로에게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건네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 여러분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시 한 편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메시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새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 공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선보였다. 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고,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벌디자인의 원형은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도봉구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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