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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의용, “P4G 영상에 평양 등장 매우 유감… 경위조사 필요"

  • 등록 2021.06.01 13:42:18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외교부·환경부 합동 브리핑에서 개회식 당시 개최지를 소개하는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지도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 “우리 준비기획단에서 끝까지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그러한 실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행사 직전까지 영상물을 편집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앞으로 이런 착오 또는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번에 어떻게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좀 더 구체적 경위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상에 평양 지도가 등장하는 오류 발생을 인지한 직후 필요한 수정 조치를 했다”며 “유튜브나 P4G 가상 행사장 플랫폼의 내용 수정을 즉시 했다”고 했다.

 

또 이번 P4G 정상회의에 미국과 중국이 참석한 것에 대해 “P4G 회원국이 아닌 데도 이번 정상회의에 동참했고 또 중요한 것은 서울선언문에 두 나라 모두 참여했다는 것"이라며 "서울선언문 내용에 보면 석탄발전 의존도 하향, 권유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서울선언문에 중국이 동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북한과의 협력 여부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북한과의 협력에 열려 있지만, 최근 북한이 이런 협력 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고 대화가 열리지 않고 있어 실질적인 협력이 추진되고 있지 않다”며 “우리 정부는 계속 열린 입장으로 북한과의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는 기후행동 강화를 위해 미국을 비롯해 기후 선도국과 호혜적 파트너로서 국제사회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며 “개도국이 이런 노력에 동참하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도 함께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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