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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외제차 및 대형트럭 등 22대 인터넷 공매

  • 등록 2021.07.02 14:28:32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지속적인 납부독려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압류 차량을 견인하여 보관중인 22대를 온라인 공매 방식을 통해 직접 매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매하는 자동차는 외제차인 아우디 A6를 비롯한 고급 세단, RV차량과 대형 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공매는 ㈜오토마트 홈페이지(http://www.automart.co.kr)를 통해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공매 공고기간인 6월 28일부터 오토마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입찰기간은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다.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입찰기간 동안 서울시 인터넷 공매 협력업체인 (주)오토마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의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등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 상태는 공고기간인 6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해당 차량이 보관되어 있는 인천보관소(인천시 서구 갑문1로 37)를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외제차인 아우디 소유 체납자는 2019년 개인지방소득세(양도) 등 총6건 12백만원을 체납중이며, 이번 공매 차량 중 가장 높은 감정평가액 차량인 대형 트럭은 기계장치 등을 제작·판매하는 법인소유 차량으로 2019년 법인지방소득세 등 2건 1천6백만원을 체납중이다.

 

㈜오토마트 관계자는 감정가액은 차량 전문 감정평가사가 공매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정한 가격으로 책정하며 이번 공매 차량인 2017년식 RV차량인 경우 차량감정가액이 1천5백만원 가격으로 책정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매년 수시로 압류된 자동차를 공매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240대를 매각해 6억7천1백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고, 올해는 상습체납차량 특별 단속을 통해 압류된 자동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21년 6월을 상습체납차량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6월 30일까지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4회 이상 상습 체납자 및 대포차 등을 집중 단속중으로 사전에 체납자 41,227명(체납차량 45,728대, 체납액 178억7천8백만원)대상으로 영치 예고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자동차 영치 예고문 발송 이후 6월 28일까지 자동차세 체납자 10,505명(19,232건)이 29억3천9백만원을 즉시 납부했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생계형 서민 체납차량은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있다”며 “세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하면서 고급 승용차를 운행하는 비양심 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조세 정의 차원에서 압류자동차를 강제 견인하고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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