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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자율방재단, 9월 30일까지 코로나‧폭염 취약시설 일제 방역

  • 등록 2021.07.27 13:53:1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서울시 25개 자치구 425개동 총 6,737명의 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확산세와 기록적인 폭염이 겹친 어려운 상황 속에 지역 곳곳을 다니며 일제히 9월 30일까지 방역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 시민들의 이용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각 지역 백신접종센터에서 민원인을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서울시 자율방재단은 자율적인 시민 참여로 구성된 지역단위의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풍수해, 폭염, 한파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재해가 닥쳤을 때 지역단위의 자율적인 방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취약시설 예찰, 방역, 복구 활동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25개 자치구를 하나로 묶는 자율방재연합회도 운영 중이다.

 

엄중한 코로나 상황과 폭염 위험을 고려해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라현숙 회장)가 지역별 활동계획을 합동으로 수립하고 전 자치구 단원들이 전 방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에는 각 자치구 자율방재단이 지역별 상황에 따라 산발적으로 방역활동을 해왔다.

 

 

폭염이 심각했던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에는 자율방재단연합회 강남구, 강동구, 은평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 단장과 단원들이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및 화장실, 역 부근 자전거 보관소, 노인정, 그늘막 등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예찰, 방역,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시 자율방재단은 특히, 무더위를 피하려는 어르신과 어린이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무더위 쉼터 1,615곳, 어린이 놀이시설 9,067곳(7.20기준)을 집중적으로 소독해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그 외에도 그늘막, 정자, 지하철 역사, 버스정류장, 자전거 보관소, 공용 화장실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방역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소독제 2,000개, 마스크 52,000장, 장갑 425박스, 행주 40,200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폭염 속 안전한 방역활동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라현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폭염 방역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단원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조직적이고 효과적인 방역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황승일 서울시 안전지원과장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겹쳐 공무원들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의 자율적인 봉사활동이 코로나 방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울시도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폭염취약 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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