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12일 저명한 감염병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기구인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시 관계자는 “시 집행부가 중심이 되고 자문위원이 일부 참여하던 방식으로 필요시에 개최했던 기존 회의체를 이제는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자문기구 체제로 정기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최강원 위원장(명지병원 감염내과 교수)을 비롯해 감염병 전문가들을 위원들을 위촉하고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서울시 방역상황 전반과 향후 자문위원회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주1회 자문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방역상황 전반과 변이바이러스, 돌파감염 등 다양한 변수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선제적인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