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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숭문고, 자사고서 일반고로 전환 결정

  • 등록 2021.08.17 11:53:55

 

[TV서울=이천용 기자] 자율형 사립고인 숭문고가 17일 일반고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숭문고는 앞서 서울시교육청의 지정 취소에 불복해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한 서울 지역 8개 학교 중 한 곳이다.

 

숭문고 관계자는 일반고 전환 이유에 대해 "학령인구의 급감과 2013년 이후 지속해서 추진돼 온 자사고 폐지 정책, 학생부 기재 간소화, 고교 프로파일 폐지, 고교 블라인드 정책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대입 정책과 고교 전면 무상교육 시행 등으로 자사고는 학생 충원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존립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숭문고의 경우 일반 전형의 경우에도 학년마다 미달했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학생들이 거의 충원되지 않았다"며 "정원 대비 재정 결손 비용이 해마다 늘어 재단에서는 이를 충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서울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동성고와 한가람고에 이은 세 번째이며 지금까지 총 9번째다.

 

숭문고의 일반고 전환 결정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고교 체제의 수평적 다양화라는 정책에 동참해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결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환영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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