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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공회대·성신여대·인하대 등 대학 52곳 일반재정 지원 탈락

  • 등록 2021.08.17 17:47:48

[TV서울=이천용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공회대, 성신여대, 인하대 등 52개 대학에 대해 앞으로 3년 동안 일반재정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가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서울대 등 일반대학 136곳에 대해 연간 평균 48억3천만원씩, 전문대학 97곳에는 평균 37억5천만원씩을 지원한다.

 

일반재정지원 규모는 연간 일반대학과 교대 등 포함 143곳에 총 6,951억원, 전문대학 97곳에 총 3,655억원이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을 지원받고 적정 규모로 정원 감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정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적정 규모화 우수대학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일반재정지원 대학의 유지충원율을 점검해서 미충족 규모에 따라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고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올해 진단은 대상 대학 319개교 중 참여 신청한 일반대학 161개교, 전문대학 124개교 중에서 선정됐으며 2022학년도 재정지원 제한 대학 18개교는 참여가 제한됐다.

 

교육부는 성과와 교육여건,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등을 평가하고 부정·비리를 점검해 감점하는 방식을 거쳐 재정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이뤄지면서 일부 지표가 보완됐으며 권역별 균형 발전을 위해 권역별 선정과 전국 단위 선정 비중을 9대 1로 조정했다.

 

 

이번에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번 달 말 확정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자율성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미래 교육을 준비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 발표에 대해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권역 내 대학 간 경쟁을 촉발하고, 어찌 보면 보고서의 우열로 생긴 근소한 차이로 국비 지원을 제한함으로써 교육 생태계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려 하는 대학사회의 선의가 반영되지 못했다"며 "일관성이 결여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분법적 처분으로 탈락한 대학들에 대해서도 구제 차원에서 별도의 지원 방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고등교육 재정 확충에 대한 요구가 정부와 국회에서 수용되지 않을 경우 대학들은 부득이하게 등록금 책정 자율권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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