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이낙연, 이재명 겨냥 "이름도 굳이 재난기본소득…의도된 듯"

  • 등록 2021.08.18 10:38:35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8일 "국회나 정부는 재난지원금이라고 부르는데 이름도 굳이 재난 기본소득이라고 붙였다"며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결정이 기본소득 공약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난지원금 논란이 기본소득 문제와 연결된 것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그것이 의도된 것 같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기본소득이 보편적 복지라는 것은 오해다. 의도적인 호도일 수도 있다"며 "복지 논의에서 보편적 복지란 똑같이 나눠준다는 그런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 20명의 의원이 '기본소득 토론'을 제안한 것을 두고도 "당연히 토론해야 한다. 우리 복지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당연히 검증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의 토론 제안이 이 전 대표를 지지하기 위한 사전 단계인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제가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그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말하고 싶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설명하면 되는 것인데 후보가 직접 나서서 해야 할 정도인가"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가 전날 이 전 대표의 과거 연미복 차림을 두고 '일본 총리에 어울린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무슨 연미복이 일본 옷이다,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어떤 법도 언론자유를 위축해선 안 된다. 혹시라도 위축의 소지가 있는지 철저하게 봐야 한다"면서도 "대부분 언론은 해당하지 않겠지만 의도를 갖고 가짜뉴스를 만드는 데 대해선 책임을 엄하게 묻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 언론중재법을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해서는 "시기라든가 이것은 당 원내지도부가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