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정연정 배재대학교 교수를, 신임 이사장에 우미경 사단법인 다빛누리 이사를 2021년 8월 23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장은 재단 정관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각각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정연정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정치외교학 석사학위 및 일리노이주립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숙명여자대 아시아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공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연정 신임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 양성평등·가족·보육·저출생·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과 서울여성플라자, 스페이스 살림 등 여성가족관련 시설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우미경 신임 이사장은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 및 서울시여성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 전문가로 양성평등 및 가족정책 발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의 공식 업무는 8월 23일부터 시작되면, 3년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