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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 윤희숙, 대선 후보 및 의원직 사퇴 선언

  • 등록 2021.08.25 10:21:21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과 관련된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설명하고, 대선 후보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희숙 의원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버님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농사를 지으며 남은 생을 보내고 싶다는 소망으로 2016년 농지를 취득했으나, 어머니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는 바람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26년전 결혼할 때 호적을 분리한 이후 아버님의 경제활동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하지만공무원 장남을 항상 걱정하고 조심해 온 아버님의 평소 삶을 볼 때 위법한 일을 하지 않으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당에서도 이런 사실 관계와 소명을 받아들여 본인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혐의를 벗겨주었습니다. 그러나 권익위 조사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독립가계로 살아온 지 30년이 되가는 친정 아버님을 엮은 무리수가 야당 의원의 평판을 흠집내려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이번 권익위의 끼어맞추기 조사는 우리나라가 정상화 되기 위한 길이 정권교체뿐이라는 것을 다시금 보여줍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대선 승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는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 행태입니다. 그 최전선에서 싸워온 제가 비록 우스꽝스러운 조사 때문이기는 하지만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시킬 명분을 제공해서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선이라는 큰 싸움의 축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 자신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대선 후보들과 치열하게 싸워온 제가 국민들 앞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과 저를 성원해주신 당원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간부로 대통령 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습니다. 또한 국회의원직도 다시 서초갑 지역 구민들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염치와 상식의 정치를 주장해 온 제가 신의를 지키고 그리고 자신된 도리르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정말 과분한 기대와 성원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우리 국민의 힘이 강건하고 단단한 정권교체의 길로 나아가길 응원하겟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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