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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韓 어려울 도와준 콜롬비아의 특별한 우정 잊지 않아“

한-콜롬비아 정상회담, 양국 관계 협력 확대 공감

문 대통령은 "양국은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돼 미래지향적·포괄적 협력의 모범을 만들었다"며 "기후위기, 식량, 보건,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새로운 도전에 맞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케 대통령은 "특별한 우호·우애의 뜻을 갖고 이번에 방한했다"며 "양국은 70년 전 공유하는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단결했고, 오늘은 발전·혁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퇴역함 무상 양도 및 기술 전수 등을 통해 안보 분야에서 협력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양국 간 통상 증진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두케 대통령은 “콜롬비아는 연간 50만 자루의 커피를 한국에 수출하는데, 이를 100만 자루로 늘리는 게 목표”라며 “육류시장에도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께서 한국 기업들이 콜롬비아의 5G 통신사업 등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며 “5G 등 첨단기술 분야는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의 최고 등급 훈장을 주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두케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며 "한국 사람은 대통령만 받을 수 있는데, 저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했고, 두케 대통령은 "관계 증진의 결의를 담아 받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케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보야카 훈장을 건네며 "한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저희에게 제공한 지지를 잊지 않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 (훈장) 가운데 금장식 십자가는 대통령께만 수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고, 문 대통령은 "최고의 훈장을 받게 돼 아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 등록 2021.08.25 15:38:37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70년 전 콜롬비아의 6·25 전쟁 참전에서 시작된 양국의 인연을 미래 번영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먼저 "두케 대통령님과 P4G 정상회의를 함께해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반겼다.

 

이어 6·25 전쟁에 중남미 국가 중 콜롬비아가 유일하게 참전한 점을 거론하며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피 흘린 콜롬비아 청년들을 항상 기억한다"며 "한국이 어려울 때 도와준 콜롬비아의 특별한 우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돼 미래지향적·포괄적 협력의 모범을 만들었다"며 "기후위기, 식량, 보건,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새로운 도전에 맞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케 대통령은 "특별한 우호·우애의 뜻을 갖고 이번에 방한했다"며 "양국은 70년 전 공유하는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단결했고, 오늘은 발전·혁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퇴역함 무상 양도 및 기술 전수 등을 통해 안보 분야에서 협력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양국 간 통상 증진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두케 대통령은 “콜롬비아는 연간 50만 자루의 커피를 한국에 수출하는데, 이를 100만 자루로 늘리는 게 목표”라며 “육류시장에도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께서 한국 기업들이 콜롬비아의 5G 통신사업 등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며 “5G 등 첨단기술 분야는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의 최고 등급 훈장을 주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두케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며 "한국 사람은 대통령만 받을 수 있는데, 저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했고, 두케 대통령은 "관계 증진의 결의를 담아 받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케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보야카 훈장을 건네며 "한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저희에게 제공한 지지를 잊지 않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 (훈장) 가운데 금장식 십자가는 대통령께만 수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고, 문 대통령은 "최고의 훈장을 받게 돼 아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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