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 지역구)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3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영등포구의회 제23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차인영 의원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2021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간 복지대타협특위 결과로 서울시조례에 근거해서울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으나 서울 외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어느 곳에서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해 이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2021년도 영등포구 내 지원 대상자는 총4,302명으로 구비 2억6,198만6천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지원되는 입학준비금은 일상의류, 교복, 생활복, 체육복, 태블릿PC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